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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2021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최우수기관 표창

등록 2021-11-30 1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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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문화 조성·시민건강 인식 개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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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보건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2021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도내 22개 시·군 대상으로 작년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계획, 운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사례발표로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목적으로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성과대회는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ZOOM을 통한 온라인 개회식과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하고 시상은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건강생활실천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 이어, 2021년 코로나19 시대 ICT 기술을 활용한 걷기 실천 분위기 조성과 시민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낮은 걷기실천율과 비만율 개선을 위해 지난 1월 스왈라비㈜와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통해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열어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해 왔다.

광양 역사문화탐방 스탬프투어 챌린지, 광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하는 기부 챌린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쓰담챌린지, 비만 예방 챌린지, 청소년 건강 걷기 마일리지, GPS기반 백운산둘레길 걷기챌린지 등 13회 운영에 6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 걷기 자조마을 확대로 ‘다 함께 돌자 동네 한 바퀴’를 운영해 주민 스스로 걷기에 적극 참여해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있으며, 매월 우리동네 걷기왕을 선발해 동기를 부여하고, 12월 말 읍면동 걷기왕을 최종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걷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은 성과로 이어져 현재 워크온 커뮤니티 가입자 수는 6520여 명으로 목표달성률을 30% 초과했다. 워크온 걷기실천율은 매월 50% 이상 유지되고 있으며, 주관적 건강 인지율도 전년 대비 12.7% 상승했다.

이향 건강증진팀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통합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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