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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충남에 미래 산업도시 구축 인프라 투자"

등록 2021-12-01 16: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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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아산의 폴리텍대학을 방문해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있다.. 2021.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충청권 일정 마지막인 1일 충남 천안과 아산을 찾아 기업인과 대학생 등을 만나며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와 충남지역에 미래 산업도시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 등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아산폴리텍대학을 방문해 1시간여 간 이 대학 '꿈의 창작마루' 등 산학협력 실습시설과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학생들과 간담회에서 청년 일자리복지정책 질문에  "차기정부를 맡게 되면 기업이 사내복지에 쓰는 비용을 연구개발(R&D) 비용과 마찬가지로 과세 면세 등 세제지원책을 만들어 사내복지를 확충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하는 일은 비슷한데 임금 차이와 사내복지 차이가 크고 노동시장 양극화가 한국 노동의 가장 큰 문제"라며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해 대기업에 비해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도록 계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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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충남 천안 서북구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간담회에서 최계열 천안시 기업인 회장으로부터 경제 정책 의견서를 받고 있다. 2021.12.01. [email protected]
이날 오후에는 천안의 충남북부상공회의소를 찾아 지역 기업들의 의견 청취와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 논의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충남지역 공약과 관련해 "충남은 대전 대덕을 중심으로 가까운 지역에 첨단 산업단지들이 많이 포진해 있다"며 " 연구기관과 첨단산업 단지들과 하나의 시너지를 발휘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산업도시 중심으로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로서의 기능을 갖추도록 인프라 투자를 하겠다"고 제시했다.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 그는 "산업재해는 예방에 초점을 맞춰야한다.  사망하고 사후수습 위주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맞춰 국가가 함께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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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충남 천안 신부동 문화공원에서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2.01. [email protected]
그러면서 "외국인 노동자대책은 같은 월급을 주다보니 생산성 문제에서 차이가 많은데 외국인의 인권 등을 감안해 새 정부가 만들어지면 실무자들과 외국인 기업인들의 의견을 모아 현장에 맞는 답을 내겠다"고 했다.

앞서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제3전시관 겨레의함성을 둘러본 윤 후보는 천안 신부동 문화공원 방문과 청년간담회 일정을 소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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