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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119 응급처치 영상 공모' 우수작품 17편 선정

등록 2021-12-0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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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에 기분조은오늘팀의 응급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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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119 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기분조은오늘팀의 작품인 '응급동화'. (자료= 소방청 제공) 2021.12.02.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소방청은 지난 1일 '119 응급처치 영상 공모전' 우수 작품 17편을 선정·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해오던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대체해 처음 진행했다.

초·중·고등학생 144편, 대학생 105편, 일반인 84편 등 총 333편이 접수됐다.

이 중 영상·의학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17편을 선정했으며, 일반 국민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국무총리상은 기분조은오늘 팀의 '응급동화'에게 돌아갔다. 이 영상은 종이인형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법을 소개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은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응급처치법을 설명한 크릿202 팀의 '모두가 아는 그 이야기'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은 119상황실과 영상·음성통화로 응급처치 도움을 받는 용마구급대 팀의 '전화도움 심폐소생술'이 각각 받았다.  

소방청장상은 하트세이버 팀의 '고민말고 살리GO!'와 슬기로운안전생활 팀의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이 각각 수상했다. 그 외에 질병관리청장상 2편, 한국소방안전원장상 5편, 대한적십자회장상 5편이 받았다.

우수 작품은 소방청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된다. 누구나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우수 작품을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안전문화를 널리 퍼지게 하는데 유용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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