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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 코비박 서플라이 체인 강화…아주대 ICC와 산학협력

등록 2021-12-02 10: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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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5명을 포함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디에이테크놀로지(이하 디에이테크)가 코비박(CoviVac) 국내 생산 서플라이 체인 내 역할을 강화한다.

디에이테크는 아주대 첨단의료바이오ICC, 파마바이오테크글로벌(PBTG)과 산학협동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코비박 백신은 물론 불활성화 비리온 플랫폼(Whole Virion Platform)에 대한 전체 기술 이전, 개발 및 생산,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3자 간 산학협력을 통해 이달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코비박 백신의 국내 생산을 연간 5억도스 규모로 확대할 전망이다.

또 디에이테크는 백신 생산을 위한 원부자재 매입 및 공급, PBTG와 글로벌 백신 판매 등을 함께 추진하며 외형 성장은 물론 큰 폭의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주대 ICC는 코비박 및 불활성화 비리온 플랫폼에 대한 기술이전, 연구 개발, 생산인력 파견 및 교육 등 인적자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는 백신을 개발하고도 대량 생산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으로 검증된 생산 체계를 보유한 한국에서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추세"라며 "디에이테크는 PBTG와 함께 원부자재 매입, 공급부터 리액터 추가 구축 등 코비박 백신의 국내 양산과 해외 판매 등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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