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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日고이즈미 학습가구 조명에 LED 공급

등록 2021-12-02 11: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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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반도체는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인 '썬라이크'를 일본 학습가구 회사인 고이즈미 퍼니테크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된 고이즈미의 데스크 램프(사진 왼쪽)와 자녀 방 조명.(사진=서울반도체 제공) 202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서울반도체는 자연광 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인 '썬라이크'를 일본 학습가구 회사인 고이즈미 퍼니테크에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고이즈미 퍼니테크는 프리미엄 조명회사인 고이즈미가 속해있는 고이즈미그룹의 일본 전통 학습가구 전문업체다.

서울반도체는 고이즈미 조명 회사에 썬라이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썬라이크 기술은 지난해 7월 고이즈미의 자녀방 조명, 거실 조명에 이어 이번에 학습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데스크 라이트(ECL-111·ECL-112)에 적용됐다.

썬라이크가 적용된 고이즈미 퍼니테크의 데스크 라이트는 학습 환경을 위한 아침빛(전구색+주백색)과 계산능력 향상을 위한 한낮빛(주백색), 휴식을 위한 저녁빛(전구색) 등 3가지 색상을 구현한다. 또 초등학생의 수업시간에 맞춘 45분 타이머 기능으로 학습과 휴식의 사이클을 유지할 수 있다. 

인간은 빛의 파장에 따라 생체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량이 조절되는 만큼 썬라이크를 통해 아침 빛 색상의 조명을 사용하면 두뇌활동이 촉진돼 집중력 향상과 학습 속도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서울반도체의 설명이다.

썬라이크 기술은 자연광의 스펙트럼 곡선을 재현한 서울반도체의 LED 기술이다. 자연광과 가장 유사한 조명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제 조명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의 최고 레벨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코로나 환경으로 인해 어린이와 학생들이 야외활동이 줄고 태양빛이 없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조명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태양빛과 동일한 썬라이크의 사용을 통해 많은 아이들의 눈 건강과 학습효과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일본 발뮤다의 어린이 스탠드 '더라이트'와 국내 '프리즘', '바이더엠', '코지라이트', 중국 '샤오미', 베트남의 '랑동' 등에도 썬라이크 기술을 공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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