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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닮은 사람' 오늘 최종회, 피투성이 고현정…오프닝 비밀 풀리나

등록 2021-12-02 13: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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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너를 닮은 사람'. 2021.12.02. (사진 =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다연 인턴 기자 = JTBC 수목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이 최종회를 앞두고 정희주(고현정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스틸에서는 옷과 얼굴에 피가 튄 채 충격에 휩싸인 희주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희주가 그린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작품이 피로 얼룩져있고, 이를 수건으로 닦아 내려다 결국 캔버스를 칼로 뜯어내는 희주의 모습 역시 공개됐다.

지난 1회 오프닝에선 이 다정한 가족 그림 위에 누군가의 피가 흩뿌려진 후  희주가 다급하게 주변의 핏물을 닦아냈다. 이어 한밤중 저수지를 찾은 희주가 묵직한 무언가를 물 속으로 가라 앉히는 장면이 누군가의 죽음을 암시했다. 죽음을 맞은 인물의 정체는 핵심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었다.

최종회에서 고현정은 현실을 부정하다가도 이내 결연해지고, 오열하다가도 냉정한 모습을 오가는 희주의 복잡한 감정을 완벽히 표현해낸다.

제작진은 "최종회에서는 희주, 해원, 우재, 현성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1회의 미스터리가 풀리는 것은 물론 그 이후의 삶도 의미 있게 담아내고자 했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너를 닮은 사람'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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