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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퀘어, 주요 임원들 자사주 매입 행렬 왜?

등록 2021-12-02 16:54:53   최종수정 2021-12-02 18: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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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주가 상승에 대한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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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SK텔레콤에서 떨어져 나와 신설된 SK스퀘어의 주요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재상장된 이후 이날까지 SK스퀘어 임원들이 매입한 회사의 주식 수는 총 8030주다. 이날 종가 6만8700원 기준 약 5억원 상당이다.

구체적으로는 윤풍영 SK스퀘어 CIO(Chief Investment Officer)는 이날 장중 2000주를 1주당 7만7700만원씩 1억5540만원에 매입했다.

또 CIO에서 투자 사업을 담당하는 류병훈 CIO MD(Managing Director) 1350주, 허석준 MD 1265주, 송재승 CIO MD 700주, 최소정 CIO MD 400주씩 매입했다.

이와 함께 김동현 IR담당(1000주), 정재헌 법무담당(715주), 현은아 법무담당(600주)도 매수에 동참했다. 임원들이 매입한 평균 주가는 7만원대다. SK스퀘어는 금일 이후 추가로 매입하는 임원들을 별도로 공시할 계획이다.

SK스퀘어는 임원들의 자사수 매입 배경에 대해 "회사 주가 상승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의 향후 주가 상승 자신감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경영진의 각오"라며 "현재 주가는 조금 하락한 상황이지만 향후 충분히 상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주식을 보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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