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K리그 최초 5연패·최다 9번째 우승
2017년부터 5년 연속 정상김상식 감독, 부임 첫 시즌 정상…역대 세 번째 감독·코치·선수로 우승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5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38라운드에서 한교원, 송민규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제주 유나이티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북은 22승10무6패(승점 76)로 2위 울산 현대를 따돌리고 K리그1 정상을 차지했다. 2017년 최강희 감독 시절을 시작으로 조세 모라이스 감독을 거쳐 올해까지 5년 연속 우승이다. 지난해 사상 첫 4연패에 이어 기록을 5년 연속으로 늘렸다. 또 2009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최근 13년 동안 9차례 정상에 등극하며 명실상부 K리그 최고 팀 자리에 올랐다.
올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김상식 감독은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 최용수 강원FC 감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감독, 코치, 선수로 모두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