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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미국 이어 UAE 출장

등록 2021-12-06 12:33:22   최종수정 2021-12-06 17: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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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중 얻은 자투리 시간으로 중동 출장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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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 부당합병 의혹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UAE(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출장길에 오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부정 혐의 재판이 끝나고, 이날 저녁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출장은 지난달 24일 미국에서 복귀한 지 12일 만이다

이 부회장은 매년 연말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그는 이번 연휴에도 다음 공판기일까지 남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중동에 다녀오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 재판은 평소 매주 목요일에 열려왔으나, 이번 주에는 재판부 사정으로 월요일에 열렸다. 이날 출국하면 오는 16일 속행하는 다음 공판까지 10일의 시간이 있다.

이 부회장은 5G 등 IT 분야에서 UAE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9년에도 중동으로 날아가 UAE 아부다비에서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부다비 왕세제를 만나 협력을 모색한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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