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만 로맨스', 웃음→공감…조은지 감독 실화 담았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영화이다. 이와 관련,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조 감독이 경험담이 곳곳에 묻어 있다는 후문이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첫 번째 경험담은 '순모'(김희원)가 비밀연애 중인 연인 '미애'(오나라)와 크게 다투는 장면에 담겼다. '미애'는 택시를 타고 떠나지만 '순모'는 그녀가 탄 택시의 번호판을 핸드폰으로 찍는다. 바로 이 장면에 과거 조 감독의 실제 경험이 녹여졌다.
마지막은 '정원'과 '성경'의 노래방 댄스 장면이다. 실제 노래방을 즐겨 찾는 조 감독이 구상한 춤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 장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장르만 로맨스'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