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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보유기술 64종 대전기업에 무상 이전

등록 2021-12-07 13:01:14   최종수정 2021-12-07 1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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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기술이전·기술사업화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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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반장식(왼쪽)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김염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이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조폐공사가 보유한 기술 64종을 대전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1.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64종의 특허기술이 대전기업에 무상 이전된다.

대전시와 한국조폐공사는 7일 시청에서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폐공사가 보유한 기술을 대전 기업에게 무상 이전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는 위·변조 방지관련 인쇄, 안료, 필름, 압인 등 분야 총 64개 기술을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또한 기술이전 후에도 조폐공사 사내벤처·전문가들이 기술이전 기업을 방문해 이전기술을 활용한 제품의 품질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는 대전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이전기술이 필요한 수요기업을 발굴하고 기술거래와 사업화 지원에 나서게 된다.

아울러 양 기관은 한국조폐공사가 보유한 ICT융복합 위변조 방지기술 등 총 600여 건의 지식재산권 기술들에 대해서도 지역기업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반장식 공사 사장은 "다양한 위변조방지 기술을 대전기업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김명수 시 과학부시장은 "기술이전 기업 발굴 및 후속사업화 지원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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