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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보다 따뜻한 BBQ, 연말 취약 계층에 2억 상당 HMR

등록 2021-12-09 08: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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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다리 바베큐·순살 크리스피 속안심 등 2500박스

17개 지역 푸드뱅크 통해 홀몸 어르신 등 식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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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직원이 기부 물품을 검수하는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연말을 맞이해 '가정 간편식'(HMR) 2500박스를 푸드뱅크에 기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BBQ는 3일(944박스)과 7일(1561박스) '통다리 바베큐' '핫크리스피 가슴살' '순살 크리스피 속안심' '매콤달콤(윙·봉)' 등 HMR 제품을 성남푸드뱅크, 안산나눔과기쁨 푸드뱅크, 광주시중앙 푸드뱅크 등 총 17곳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2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기부된 제품은 차상위 계층, 홀몸 어르신, 기초 수급자, 결손 가정, 사회복지시설, 무료 급식소 등 지역별 사회 취약 계층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식사로 전달될 예정이다.

안산나눔과기쁨 푸드뱅크 소속 사회복지사 홍성준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부하는 기업이 줄어들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며 "BBQ 지원 덕에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이 같은 기부 문화가 정착되고,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BQ 관계자는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하는 치킨 릴레이와 한부모 가정 자녀에게 기프티콘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진심을 담은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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