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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제31회 해동기술상' 수상

등록 2021-12-09 08: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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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G이노텍은 오는 10일 정철동 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로부터 '제31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정 사장은 부품 국산화와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 사장은 37년간의 B2B(기업간 거래) 사업 경험과 소재·부품 시장에 대한 통찰력을 겸비한 소재·부품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84년 LG반도체로 입사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주요 계열사를 거쳤다. 소재·부품 산업의 원천기술 확보, 차별화 제품 개발, 생산 기술 및 공정 혁신 등을 주도해왔다. 정 사장은 2019년부터는 LG이노텍 사장을 맡아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등 사업분야에서 글로벌 1등 제품과 미래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왔다.

특히 차량용 5G 통신모듈,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 등 세계 최초 제품 개발을 잇달아 성공시키며, LG이노텍이 글로벌 차량 통신모듈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세계에서 전력손실이 가장 적은 '고효율 자성소재', 올해 중(重) 희토류 사용을 최소화한 세계 최고 성능의 '친환경 마그넷' 등을 선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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