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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벽배송 장바구니에 가장 많이 담은 상품은?

등록 2021-12-09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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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연간 판매량 분석…1위 우유, 2위 바나나

온라인 장보기 이용 소비자 급증에 일상식품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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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장보기 어플리케이션 마켓컬리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우유, 바나나, 애호박, 계란 등 매일 즐길 수 있는 일상 식품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상 식품의 판매량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9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이달 5일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위에 '연세우유x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가 이름을 올렸다. 마켓컬리와 연세우유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올 1월 출시 이후 누적 178만개가 팔렸다. 15초에 한 개씩 팔릴 셈으로 18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1A등급의 원유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2위는 바나나, 3위는 애호박, 4위는 아보카도, 5위는 무항생제 특란 20구, 8위는 김구원선생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이 차지했다. 컬리가 안전성을 확보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KF365 상품이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간편식의 인기도 여전했다. 6위에는 '미트클레버 한돈 떡갈비', 9위에는 '사미헌 갈비탕', 12위에는 '순수람' 채소를 담은 자연주의 채담카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판매량 상위 15위권에 들었던 서울유유 삼각 커피 우유(7위), 커피빈 헤이즐넛 라떼 파우치(10위),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11위) 등은 여전히 순위권 안에 들었다.

이색 과일도 인기였다. 4위에 오른 아보카도는 누적 후기가 18만개에 달하는 대표 상품으로 20초에 1개씩 판매됐다. 지난해보다 순위는 3단계 하락했지만 판매량은 18% 증가했다. 샤인마토도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336% 급증하며 14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90위권에 있었던 것에 비하면 70 계단 이상 상승한 순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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