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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판교 크린넷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13일 포럼

등록 2021-12-09 09: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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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쓰레기와 혼합 수거 문제 해결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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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1. ‘판교 크린넷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첫출발!’ 포럼 안내 포스터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오는 13일 시청 한누리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크린넷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첫출발’을 주제로 한 민·관 협의체 포럼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일반 쓰레기와 혼합 수거하는 음식물 쓰레기로 인해 크린넷에서 발생하는 시설 노후 가속화와 집하장 악취 민원 등의 문제 해결책과 운영상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좌장을 맡는 이남훈 안양대학교 교수와 패널 등 6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판교 크린넷 운영개선 정책 방향’에 대해 배재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 김현정 경기환경운동연합 환경정책국장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범석 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 이사장은 ‘음식물 종량제 기기 운영 장·단점’을, 이성진 성남시 자원순환과장은 ‘성남시 음식물류 폐기물 정책 방향’을 각각 발표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판교 크린넷 운영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나가 중장기적 운영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고, 판교지구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거 시행에 관한 참석자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나오는 의견을 모아  판교 크린넷 음식물 쓰레기 수거 체계를 개선하고,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크린넷은 쓰레기를 투입구에 넣으면 청소기처럼 빨려 들어가 지하에 매설된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자동 이동시키는 시설이다.

판교지역엔 공동주택·개인주택·상가 1762곳에 크린넷 투입구가 있다. 하루 처리용량은 46.2t이다. 판교 크린넷 관로는 47.1㎞이며, 제1~4 집하장이 운중·판교·삼평·백현동에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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