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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혁 전 감독, 한화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합류

등록 2021-12-09 10: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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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진행중인 전력강화 방안 및 선진 시스템 구축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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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kt wiz의 경기, 5회말 무사 키움 손혁 감독이 박수치고 있다. 20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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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손혁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한화 이글스에 합류한다.

한화는 9일 "손혁 전 키움 감독을 구단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혁 코디네이터의 풍부한 야구관련 경력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선수단 전력강화 방안을 정립하기 위해 이번 전문인력 영입을 결정했다"고 보탰다.

손혁 코디네이터는 공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후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등에서 선수로 뛰었다. 은퇴 후 2009년 한화 인스트럭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후 야구 해설위원을 거쳐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고, 지난 2020시즌에는 키움 감독을 맡았다.

한화는 "미국 마이너리그 노퍽타이즈에서 선수로 뛴 경험까지 갖춰 국내외 야구 관련 네트워크가 폭넓다"고 평가했다.

이어 "손혁 코디네이터의 데이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이 구단이 추구하는 과학적 근거에 따른 선수 육성 시스템 구축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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