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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전쟁③]LIG넥스원, 2025년까지 200㎏급 카고 드론 개발·상용화

육·해·공군·해병대, 군용 수송드론 적용 가능

등록 2021.07.11 0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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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 (사진=LIG넥스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LIG넥스원이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국방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카고드론 개발사업에 지속 참여해 도심항공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1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자동비행과 원격조정 비행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 기반 탑재중량 200㎏급 카고 드론 기술 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참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2025년 200㎏ 수준의 고중량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드론의 개발이 완료되면 UAM과 연계한 상용화 및 육/해/공군/해병대에 군용 수송드론으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물 수송용 드론을 상용화하면 드론을 이용한 유통망 신설로 국가 물류 수송능력이 신장될 수 있다. 선박·항공기를 대체해 격오지 물류 수송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우리 군에 적용 시 격오지 부대, 전시 고립부대에 대한 군수품 및 비상물품 수송에 활용할 수 있어 군수 보급 및 수송 능력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11월부터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기술협력사업으로 '탑재중량 40㎏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 개발도 추진 중이다. 새롭게 개발되는 수송드론은 재난지역,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격오지 및 비상시 고립부대를 대상으로 한 비상물품 긴급 재보급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지난 5월11일 자율주행 모밀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과 자율주행 센서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포티투닷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UMOS Autonomous platform(자율주행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으로 ▲자율주행 이동체에 탑재돼 사물과 환경을 인지하는 카메라, 레이더 개발 및 고도화 ▲복수의 센서에서 수집된 정보를 통합하는 센서 퓨전 기술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센서 퓨전 기술을 적용한 신규 제품 또는 비즈니스 창출 등 공동 사업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LIG넥스원은 자율주행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레이다와 카메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넥스원의 국방 레이다 기술과 포티투닷이 보유한 센서 퓨전 기술의 상호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자율주행 셔틀 및 로보 택시뿐만 아니라 LIG넥스원이 선도하는 국방 분야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