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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헌재 9번째 재판관' 마은혁 임명 놓고 공방전 여야는 3일 헌법재판소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 임명 관련 권한쟁의 심판·헌법소원 사건 선고를 연기한 것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은 헌법재판소가 권한쟁의 심판과 헌법소원 사건 선고기일을 연기한 것이 "스스로 절차적 흠결을 자인한 것"이라며 각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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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내 보조배터리 화재 늘어나는데…휴대 규정 강화 목소리 지난달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원인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가 유력하게 지목되면서 보조배터리 휴대 규정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승객이 보조배터리를 직접 휴대하도록 취급 절차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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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發 '관세 폭탄' 급한 불 껐지만…'무역 전쟁' 리스크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당장 '관세 폭탄'은 피하게 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화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강조하면서 미국발 글로벌 '무역 전쟁' 리스크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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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비만은 질병"…달라진 인식 속 비만약 열풍 일론 머스크의 비만약으로 유명한 '위고비'를 개발한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023년 9월 시가총액이 4280억 달러(약 620조원)를 돌파하며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를 제치고 유럽 증시에서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비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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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자리 모이는 여야정…'벚꽃 추경' 급물살 타나 내수 회복세가 지연되고 미국 신(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국제 경제 불안정성 등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민생·경제 회복의 골든타임'을 언급하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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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역전의 명수' 유승민, 또 판 뒤집었다…'체육 대통령' 우뚝 '타고난 승부사'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도 '역전의 명수'로 진가를 발휘했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에 유리하다는 예상을 보기좋게 뒤엎고 '체육 대통령'에 올랐다. 유승민 후보는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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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진정한 괴물은 누구?…잔혹동화 '웃는 남자' 슬프지만 웃어야만 하는 남자, 얼굴에는 끔찍한 상처가 있지만 마음은 따뜻한 남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삶을 산 남자 '그윈플렌'. 그의 입은 초승달 모양으로 길게 찢겨 있다. 아이들을 납치해 기형으로 만든 뒤 팔아넘기는 범죄 조직 '콤프라치코스'가 남긴 이 상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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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오요안나 사망 왜 쉬쉬 했나…뭇매 맞는 MBC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1996~2024)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사망 3개월 만에 비보가 알려졌고, 유서와 가해자 실명까지 공개된 상황이다. 무엇보다 MBC는 부고를 내지 않고, 고인 사망을 둘러싼 의혹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아 뭇매를 맞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