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뉴시스 제784호 (2022-06-28 ~ 202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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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 '운명의 날' 2주 연기…與 권력 지형 안갯속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 상납 무마를 위한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한 당 중앙윤리위원회의 징계 결정이 2주 뒤로 미뤄지면서 당 내부의 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의 측근까지 증거인멸 의혹으로 징계 개시 결정이 내려지면서 이 대표의 입지가 더욱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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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처벌과 교화 사이…촉법소년 딜레마 #. 지난 4월15일 광주. 훔친 승합차를 면허 없이 몰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10대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과거에도 십수여 차례 차량을 털거나 훔친 차를 몰고 다닌 전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촉법소년이라는 이유로 번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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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베 간섭에 파벌 성추문까지…골머리 앓는 기시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참의원(상원 격) 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머리를 싸매고 있다. '상왕'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간섭에 더해 자신의 파벌 소속 의원의 성추문까지 겹쳤다. 14일 지지통신,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전날 여당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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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20년 부산에서 만나요 " 월드엑스포 유치전 본격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메가 이벤트 중 하나이자 경제·문화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공인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적으로 불붙었다.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2파전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내년 11월 개최지 최종 선정 때까지 숨가뿐 일정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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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누리호 발사 성공…대한민국, 우주의 문 열다 국내 기술 100%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2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 개발사업이 시작된 2010년 3월 이후 12년 3개월 만에, 1993년 6월 최초의 과학관측로켓 '과학1호'가 발사된 지 꼭 30년 만이다. 이번 누리호의 성공 발사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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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1년 사이 더 자란 황선우, 이제는 완연한 '월드 클래스' 수영 불모지로 통하던 한국에 또 한 명의 '괴물'이 등장했다. 만 19세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유형 200m 세계 2위라는 대업을 이뤘다. 황선우는 2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두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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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임윤찬·최하영·양인모...세계 휩쓰는 'K-클래식' 비결 한국의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잇따라 우승을 차지하며 'K-클래식'의 높아진 위상을 재차 입증하고 있다. 최근 북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세계 3대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핀란드의 국민 작곡가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