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뉴시스 제828호 (2023-05-23 ~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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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경한 尹 vs 거대한 野…'산 넘어 산' 거부권 정국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두 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야당에서 방송법 개정안, 노란봉투법 등 쟁점 법안들의 처리를 벼르고 있어 여야 충돌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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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엔데믹 반갑지만…'각자도생' 시대, 커지는 불안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사실상 '엔데믹'이 됐지만 새로운 감염병에 의한 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일상회복을 시작하는 지금부터 다가올 새로운 대유행에 대비한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오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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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커지는 AI 영향력…인간 일자리 얼마나 뺏을까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AI가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이미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 채용을 줄일 것이라는 글로벌 기업이 생겨나는 등 노동 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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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고조…새 전략 고심하는 기업들 중국 토종업체들에 밀려 현지에서 고전하던 삼성전자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을 기회로 삼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기술 경쟁력을 통한 초프리미엄 시장 선도'로 중국 사업 전략을 바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중국 사업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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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기·가스요금 결국 또 올랐다…4인 가구 월 7400원 더 내야 내일부터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이 오른다. 이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총 7400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당정 협의회 이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가스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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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달라진 나 보여줄게~ 'VNL 전패 수모' 설욕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목표는 확실하다.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대표팀은 16일 충북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공개 훈련을 가졌다.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입촌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오는 22일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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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해인 수녀 "명랑투병 하겠다 했는데…한편의 시처럼 살다가고파" "내가 세상을 떠났을 때 사람들이 나에 대해 '그녀의 삶은 한 편의 시와 같았다'는 말을 했으면 좋겠어요." 올해로 수도 서원을 한지 55주년을 맞은 시인 이해인(78) 수녀는 여전히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지난해 출판된 '꽃잎 한 장처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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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우려가 현실로…'성+인물'로 쓴맛 본 넷플릭스 넷플릭스 예능물의 변화 시도는 기대한 만큼 실망도 컸다. 지금껏 막대한 자본을 투입해 엄청난 규모로 제작, 한국시장을 파고들었지만 드라마에 비해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올해 초 서바이벌 '피지컬: 100'과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반한 사람들'이 반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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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지산과 녹차의 고장…일본 시즈오카의 매력 후지산과 녹차의 고장인 시즈오카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곳곳에 숨어 있어 일본의 다양한 여행지 중 가장 '핫'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다. 특히 후지산 전경을 어디서나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시즈오카는 품질 좋기로 소문난 녹차 생산지로도 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