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뉴시스 제893호 (2024-09-10 ~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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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 불참 속 '최장 지각' 개원…정기국회 험로 예고 22대 국회 시작을 알리는 개원식이 여야의 극한 대치 끝에 9월 정기국회 첫날인 2일 열렸다. 지난 5월 30일 임기 시작 이후 96일 만으로 1987년 직선제가 도입된 후 역 '최장 지각' 국회다. 늑장 개원식 속에 윤석열 대통령도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개원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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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승만 '독재' 아닌 '집권 연장'…논란의 새 역사교과서 보니 교육 당국의 검정 심사를 통과해 내년 3월부터 고등학교에서 도입될 수 있는 새로운 한국사 교과서 중 일부가 보수 편향적 서술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가장 보수적이라 평가 받는 한 교과서는 다른 교과서와 달리 이승만 정권에 대해 '독재'라는 서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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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X(엑스), 더 이상 X…브라질 초강수에 불만·우려 커져 브라질에서 대법원의 명령으로 소셜미디어 엑스(X·전 트위터)의 서비스가 중단된 가운데, 현지에선 이와 관련한 불만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브라질의 유명 방송인인 루시아노 허크는 한 공개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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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추석 영화는 딱 1편, OTT는 치열…추석에 뭐 볼까 놀라지 말 것. 올해 추석 영화는 딱 1편이다. '추석 영화'라고 하면 길게 이어지는 추석 연휴 흥행을 기대하고 출격하는,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을 뜻한다. 그간 투자·배급사들 역시 그 해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를 이 시기에 선보이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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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길 잃은 영끌족…'저금리·고한도' 찾아 삼만리 이달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시행되면서 실수요 차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수천만원씩 내려갈 것으로 예측된다. 차주들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고 한도가 높은 금융사를 찾아 지방 원정에 나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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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계 곤충 '또 다른 진화가 있다'…아니카 이 개인전 박테리아, 꽃, 기계 곤충··· 리움미술관이 ‘감각의 실험실’로 변신했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아니카 이(53)의 아시아 첫 미술관 개인전은 생물학, 기술철학, 환경정의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드는 작품을 선보인다. 패션 일을 하다 30대 중반 미술계로 들어와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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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청춘의 한 페이지가 된, '데이식스' "노래를 들어주시는 분들과 같이 저희 역시 청춘의 한복판에 놓인 사람들이라 음악을 통해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는 게 아닐까 합니다.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계실 테니까요. '웰컴 투 더 쇼(Welcome to the Show)'와 '한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