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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전거 '따릉이' 3600대 추가 설치

등록 2016-03-16 11:15:00   최종수정 2016-12-28 16: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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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서울시가 올해 7월부터 500m 간격으로 4대문안, 신촌, 상암 등 5개 거점지역과 동대문, 용산 등 인접지역에 서울자전거 '따릉이' 360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따릉이'란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말한다 . 

 이에따라 '따릉이'는 올해 자전거 5600대, 대여소 450개소 규모로 대폭 늘어난다.

 현재 4대문안, 신촌, 상암, 여의도, 성수 5대 거점지역에 150개 대여소(자전거 2000대)가 설치돼 있다. 시는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6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대여소 간격을 500m로 제한한다. 또 인접지역인 동대문구, 용산, 영등포, 양천구에도 대여소 135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특히 이용자 안전확보를 위해 올해에도 4대문안과 신촌 등 기존 5개권역에 자전거도로 10.9㎞를 추가 설치하고 용산, 동대문 등 신규 확대지역에는 36.8㎞를 확충할 계획이다.

 또 기존 자전거 우선도로에 노면표시와 안내표지 등 모두 1092곳의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교차로구간 횡단도 설치, 이면도로 안전시설 정비, 자전거도로내 불법주정차 단속강화 등도 추진한다. 공공자전거 이용비율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자전거순찰대(18명)와 차량장착용 CCTV를 활용해 집중 단속키로 했다.

 시는 이와함께 기본 2시간 이용요금제 도입, 치료비 보험보장, 이용안내 동영상 제공 등 시민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도 강화한다.

 '따릉이'를 한사람이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여후 1시간내 반납하고 추가적으로 이용할 경우 별도요금 없이 재대여해 이용토록 하던 것을 2시간 이용요금제로 변경한다.

 현재는 3000원(기본요금 1000원+추가요금 2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2시간 이용요금제를 이용하면 지불요금이 2000원(기본요금 2000원)으로 1000원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따릉이' 보험은 이용시 자전거 하자와 상관없는 사고로 인해 상해를 입었을 경우 입원비와 후유장애, 사망시에만 제공됐던 보험혜택을 치료비까지 확대해 실질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보완했다.

 신규 이용자가 '따릉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과 이용권 구매, 대여·반납, 자가잠금, 연결반납 방법 등에 대한 동영상을 제작해 이달내 따릉이 홈페이지(https://www.bikeseoul.com)에서 배포한다. 주로 발생하는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간편한 대처방법 등을 제작,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따릉이' 14만9000건 대여…정기적인 단거리 이용 많아

 '따릉이'는 지난해 10월15일부터 운영된 이후 지난달 말까지 모두 3만8000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14만9000건이 대여됐다.

 지역별 이용률은 4대문안(30%)이 가장 높고 성수지역(7%)이 가장 낮았다. 남성 이용율은 67%로 여성의 2배에 달했다. 정기권 이용자 이용비율은 70%, 평균 이용시간이 26분, 이동거리는 3㎞로 주로 정기적인 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로 보면 20대 이용율이 44%으로 가장 높았고 30대는 25%, 40대는 15% 순이었다. 가장 많이 이용한 회원은 70대 시민으로 총 611건 이용했다.

 대중교통 환승시 환승혜택을 받을 수 있는 1년 정기권 이용자 735명중 164명이 1840회 대중교통과 환승을 이용해 18만4000마일리지를 적립했다. 외국관광객도 750명이 이용했으며 주로 신촌(39%)과 4대문안(30%)에서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생활공간내 촘촘한 대여소 설치와 이용편의 서비스 강화로 따릉이가 서울시민의 생활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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