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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자신감 충만…4년 연속 음악 대상 노린다

등록 2016-06-08 13:44:19   최종수정 2016-12-28 17: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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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그룹 '엑소'가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우기 위해 출격한다.

 엑소는 오는 9일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를 발매한다. 1년 만의 정규앨범이자 지난해 발표한 정규 2집으로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뒤 처음 내 놓는 앨범이다. 각종 음원 순위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3년 연속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이미 정상에 오른 엑소가 한 번 더 도약할 기회다.

 멤버 찬열은 앨범 발매에 앞선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타운 아티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역시 엑소'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고, 그럴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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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감의 근거는 2012년 데뷔해 5년 차 중견 아이돌이 됐음에도 오히려 세를 확장하며 변함없이 지지해주는 팬들의 사랑이다. 앨범 발매도 전에 티저 사진과 영상만 보고 들어온 선주문양만 66만180장이다. 엑소의 앨범 중 역대 최대 선주문양을 돌파했다. 이 기세라면 '트리플 밀리언셀러'는 시간문제다.

 "어젯밤에 연습하고 있는데 66만 장 넘게 선주문이 들어 왔다고 해서 정말 놀랐어요. 항상 꾸준히 사랑받는 건 욕심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는데, 음악을 들려드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앨범을 산다는 건 그만큼 저희를 많이 사랑해준다는 뜻이잖아요. 트리플 밀리언셀러, 된다면 가문의 영광이죠!"(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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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에게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힘이 돼 주시는 것 같아요. 의욕 잃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퍼포먼스를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첸)

 또 다른 근거는 멤버별로 바쁜 개인 활동 중에도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 디즈(Deez), 런던노이즈(LDN Noise)와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 뎀조인츠(Dem Jointz) 등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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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만큼 야심 차게 더블 타이틀 곡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을 내세웠다. 어둡고 밝은 상반된 매력이 돋보이는 두 곡이다. 앞서 두 곡의 콘셉트로 완벽하게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티저 사진과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두 곡의 차이가 너무 극명해요. 엑소를 좋아하지만 음악 취향이 맞지 않는 분이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양면성을 가진 두 곡을 더블 타이틀로 했습니다. 사실 너무 좋아서, 둘 다 들려드리고 싶었어요."(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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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스터'는 독특하고 강렬한 사운드와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퍼포먼스 위주의 파워풀한 곡이다. 한 여자에 대한 집착 같은 사랑을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데뷔곡 '마마(MAMA)'와 비슷한 느낌으로 원래 엑소가 가진 음악적인 느낌을 잘 보여주는 노래다. 수호는 "정말 괴물 같은 노래"라는 말로 '몬스터'를 소개했다. 손가락과 팔로 '몬스터'의 'M'을 만드는 안무가 포인트다.

 "원래 엑소의 색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저희는 퍼포먼스 그룹이어서 조금 더 퍼포먼스에 중점을 둘 수 있는 노래를 선택했고요."(백현), "'몬스터'로 활동하면서 엑소의 남자다운 면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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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타이틀 곡 '럭키 원(Lucky One)'은 밝고 경쾌한 R&B 펑크 댄스곡이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노랜데요. 집에서나, 차에서나 어디서든 신나게 들을 수 있는 곡입니다."(디오)

 이 외에도 앨범에는 일렉트로닉, 팝, 프로그레시브 R&B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곡 9곡이 실렸다. 특히 '몬스터'와 '럭키 원' 인스트루멘탈 버전이 담겨 신곡 사운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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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아노 선율과 랩이 어우러진 팝 '헤븐(Heaven)'은 멤버 찬열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천국에 빗대어 표현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은 찬열씨가 작곡한 '헤븐'이에요. 가장 처음부터 잘 들렸고 부를 때도 가장 익숙하게 불렀던 것 같아요."(디오)

 이 외에도 재즈풍 피아노 연주의 미니멀한 발라드 '스트롱거(Stronger)', 신시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프로그레시브 R&B '클라우드 9(Cloud 9)',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와 특유의 그루브가 돋보이는 팝 '아티피셜 러브(Artificial Love)', 애절함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백색소음(White Noise)', 세련된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몽환적인 느낌의 R&B '유리어항(One and Only)', 사랑하는 남녀 사이를 시기하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쓰지 말자는 내용의 가사가 눈길을 끄는 '데이 네버 노우(They Never Know)' 등 9곡이 담겼다.

 "저는 수록곡 중에 '아티피셜 러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요즘 즐겨 듣는 장르이기도 하고, 멤버들의 목소리와 노래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타이틀 곡 다음으로 이 곡이 가장 신나요."(첸), "개인적으로 다 좋아요. 엑소가 해서 멋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레이)

 엑소는 9일 음원 발매 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아직 올해가 반이나 남았지만 엑소의 달력은 꽉 차 있다. 수호는 "새로운 콘서트와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예고했다. 그리고 그 끝에 또 한 번의 대상을 노리고 있다.

 "네 번 연속으로 대상을 받고 싶어요. 기록을 굳히는 느낌으로! 나중에 책에도 나올 수 있는 그런 그룹이 되고 싶습니다."(백현)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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