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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최연소 LPGA 명예의 전당에 이름 올려

등록 2016-06-10 11:47:53   최종수정 2016-12-28 1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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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살아있는 전설'로 거듭났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사할리 골프클럽(파71·662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고 명예의 전당에 가입했다.

 1950년 출범한 LPGA 명예의 전당은 66년 역사 동안 불과 24명의 선수(포인트 기준 20명)에게만 문을 열어줬다. 박인비는 25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2007년 박세리 이후 9년 만에 탄생하는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가입자다.

 27세 10개월 28일 만에 명예의 전당에 가입한 박인비는 박세리가 보유하고 있는 역대 최연소(29세 8개월 10일) 기록을 갈아치웠다.

 박인비는 이날 1라운드 종료와 함께 LPGA 명예의 전당 입성 조건을 모두 채웠다. 10개 대회에 출전해야 1년을 인정받게 돼 박인비는 이번 대회 1라운드를 마침과 동시에 LPGA 투어 활동 10년 이상 조건을 만족시켰다.

 투어 통산 메이저대회 7승을 포함해 총 17승을 거둔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상 1회, 최저타수상을 2회 수상했다. 지난해 최저타수상(베어트로피)을 수상하면서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27포인트를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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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의 전당 헌액 조건은 LPGA 투어 활동 10년 이상, 메이저 대회 우승,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올해의 선수 중 최소 1개 이상, 27포인트(메이저 2점·LPGA 우승 1점·베어트로피·올해의 선수 1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로레나 오초아(멕세코)나 청야니(대만) 등의 유명한 선수들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지 못한 것도 이토록 까다로운 조건 때문이다.

 아울러 박인비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단일 대회 4연패에도 도전한다. 정상에 오르면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이 대회 3연패를 차지한 아니카 소렌스탐을 제치고 신기록 보유자가 된다.  

 한편 박인비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오버파 72타로 라운딩을 마쳐 공동 21위를 마크했다. 이븐파 71타를 써내 공동 10위에 오른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와는 1타 차이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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