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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특집]올해 한국 최고 청정 해수욕장은 어디?

등록 2016-06-29 23:08:00   최종수정 2016-12-28 1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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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제주 제주시 협재 해수욕장.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여행객이 더욱 쾌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만)과 공동으로 ‘2016 전국 청정 해수욕장'으로 20곳을 선정했다.

 관광공사는 SK텔레콤 내비게이션 'T맵'의 목적지 검색 데이터를 활용해 해수욕장별 방문 회수·주변 관광 시설 등을 분석했고,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수질 데이터 분석 등 수질을 평가해 후보 해수욕장을 가렸다.

 이를 기반으로 해양과 관광 관련 전문가들이 즐길거리, 볼거리 등의 요소를 평가해 20선을 뽑았다.

 다음은 물 좋아서 더욱 놀기 좋은 전국 해수욕장들이다.  

◇동막 해수욕장(인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천혜의 갯벌을 품은 강화도 본섬 내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활처럼 휘어진 해변에서 물이 빠지면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드러난다. 부모와 자녀, 연인이 조개, 칠게, 고둥, 가무락 등 다양한 바다 생물을 채집하며 놀 수 있다. 그러는 동안 생물의 보고이자 자연재해·환경 오염 등을 막아주는 갯벌의 소중함도 깨닫는다면 금상첨화일 것

◇서포리 해수욕장(인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국민 관광지'이기도 한 이곳은 수령 100년 이상 된 노송들이 병풍처럼 빽빽하게 둘러싸고 있다. 경사가 완만한 넓이 300m, 길이 3㎞ 백사장은 매년 10만 명 이상 찾는 수도권의 휴식처다.

◇춘장대 해수욕장(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길 20)  해송 숲으로 둘러싸인 이 해수욕장은 1.5도의 완만한 경사와 맑고 잔잔한 수면이 특징이다. 중앙에는 광장이 있어 만남의 장소 등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오는 7월23~24일에는 '여름 문화예술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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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원 강릉시 주문진 해수욕장.
◇경포 해수욕장(강원 강릉시 안현동 산1, 강문동 산1)

 '동해안 최대 흰 모래 해변'이라는 별칭처럼 백사장이 무려 1.8㎞에 달한다. 동해안이나 평균 수심이 1~2m로 적당하고, 경사가 완만해 매년 수많은 인파가 찾는다. 해변 주변으로 송림이 우거져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오는 7월29일~8월1일에는 '국제 청소년 예술축전', 8월5~14일에는 '경포 썸머 페스티벌'을 각각 연다. 페스티벌 기간인 8월13~14일에는 공군 곡예비행단 '블랙이글'이 에어쇼를 펼친다.

◇문진 해수욕장(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강릉시 최북단의 이 해수욕장은 길이 700m, 면적 9608㎡의 넓은 백사장이 있고, 특히 수심이 낮아 가족 단위로 피서하기에 좋다. 오는 7월30~31일에는 '주문진 해변축제'가 거행된다.

◇낙산 해수욕장(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해맞이길 59)  이곳이 예로부터 '관동팔경' 중 하나로 꼽힌 것은 '일품 해돋이' 덕이다. 하지만 해수욕장으로 인기 있는 이유는 더 많다. 깨끗한 백사장, 얕은 수심, 다양한 편의시설, 빽빽이 들어선 송림, 주위에 자리한 명찰과 고적지 등이 즐비해서다. 오는 7월30일~8월1일에는 '낙산 비치 페스티벌'이 열린다.

◇오산 해수욕장(강원 양양군 손양면 선사유적로 712-9)  백사장 길이 900m, 폭 80m, 수심 1m가량의 앙증맞은 해변이다. 수영도 수영이지만 청정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멍게, 해삼 등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간혹 조개잡이도 즐길 수 있다.

◇망상 해수욕장(강원 동해시 동해대로 62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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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인천 옹진군 서포리 해수욕장.
 '동해안 최대 명사십리'라 일컬어지는 길이 2㎞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을 비롯해 울창한 송림, 청정한 해수, 얕은 수심 등 동해안 해수욕장 중 가장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해수욕장 바로 위에 '오토 캠핑장'이 있어 편리하다.

◇송지호 해수욕장(강원 고성군 죽왕면 심층수길)  소나무가 가득한 다른 해수욕장과 달리 대나무와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룬다. 백사장 길이 2㎞, 폭 100m에 물이 맑고, 깊이가 얕다. 부근에 죽도, 설악산 등이 있어 여러모로 즐길 수 있다. '오징어 맨손 잡기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맹방 해수욕장(강원 삼척시 근덕면 맹방해변로)  평균 수심 1~2m인 이 해변은 맑은 물, 깨끗한 백사장, 울창한 송림을 보유한 가족 단위 피서지다. 근처에 골프연습장이 있어 스포츠와 바캉스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는 7월25일~8월9일에는 '해변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격포 해수욕장(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29-14)  격포 채석강과 적벽강 사이에 있어 채석강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서해 낙조를 배경 삼아 이를 바라보며 즐기는 바다낚시는 생각만 해도 절로 흥분된다. 물론 약 0.5㎞ 백사장을 갖춘 데다 물이 맑고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좋다.  

◇가계 해수욕장(전남 진도군 고군면 금계리 153-3)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곳으로 유명하다.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넓은 주차장, 샤워장, 음수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좋다.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 갯바위와 무인도도 많다. '진도 해변 가요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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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원 고성군 송지호 해수욕장.
◇외달도 해수욕장(전남 목포시 달동)  자녀는 신나는 물놀이를, 부모는 민박집의 푸짐한 밥상과 등반, 산림욕 등을 즐길 수 있다. 연인은 탁 트인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아름다운 길을 산책하고, 고풍스러운 한옥 민박을 경험하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는 7월23일~8월14일에는 매 주말 관광객 맞이 행사를 마련한다.

◇돌머리 해수욕장(전남 함평군 함평읍 주포로 614)  해수욕장 뒤편에 솔숲이 울창해 경치가 아름답다. 폭 70m, 길이 1㎞ 백사장이 있으며, 물이 맑고 수심이 얕아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다만 조수간만의 차가 커 물놀이할 때 조심해야 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공 해수 풀장이 설치돼 안전하다.

◇망양정 해수욕장(경북 울진군 근남면 망양정로 1016)  동해는 한류가 흘러 한여름에도 바다에 들어가면 춥다고 느끼는 일이 많다. 하지만 이곳은 다르다. 수온이 높은 것. 주변에 무성한 송림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주변이 아주 조용하다. 인근에 천연기념물 제155호 '성류굴'과 '불영계곡' '해안도로' 등 관광 명소가 많아 피서를 겸해 관광하기에 좋다. 오는 7월30일~8월7일에는 '제6회 울진 워터피아 페스티벌', 8월12~15일에는 '제11회 전국해양 스포츠 제전'이 각각 열린다.

◇송정 해수욕장(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62)  맑은 물과 은빛 백사장이 페어링해 이국적 정취를 풍기는 곳이다. 수심이 얕고, 파도도 잔잔해 자녀 동반 가족 피서지로 적합하다. 같은 부산이지만, 해운대 해수욕장이나 광안리해수욕장 등에서 느껴지는 번잡하고 화려한 분위기와 달리 조용하고 아늑하다. 수질이 좋은 것은 당연하다. 연중 '해변 스포츠 존'이 운영되고, 오는 9월에는 '구청장배 국제 서핑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구조라 해수욕장(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거제대로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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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원 양양군 오산 해수욕장.
 내륙형 해안지대로 호수같이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이다. 주위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가득하고, 바다는 물속까지 들여다보일 만큼 맑고 깨끗하다. 찾아가기도 편리하다. 오는 7월28~31일 '바다로 세계로 행사'가 열린다.

◇설리 해수욕장(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수심 1m, 연평균 수온 18℃로 물놀이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편의시설은 충분하지 않지만, 오히려 한적하고 조용해서 사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협재 해수욕장(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329-10)  조가비 가루가 많이 섞인 백사장, 앞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 코발트 빛깔의 아름다운 바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한데 어우러진 곳이다. 말 그대로 그림 한복판에 들어서는 기분을 누릴 수 있다.

◇곽지과물 해수욕장(제주 제주시 애월읍 곽지9길 29)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수심 1.5m, 경사도 5~8도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이러한 조건 때문에 청소년 수련장이 들어섰으며, 단체 피서객도 많이 찾는다. 이 지역은 선사시대 패총이 발견된 곳이기도 하다. 조가비를 줍다 선사시대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를 기대해보자.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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