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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수시특집]한국외대 나민구 처장 "학생부 교과 선발, 합격 가능성 넓어져"

등록 2016-08-23 05:03:00   최종수정 2016-12-28 17: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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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나민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입학처장은 2017학년도 수시 모집 전형을 설명하면서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지원하는 수험생 부담이 줄어든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학생부 교과전형은 100% 선발 방식을 유지해 수험생들의 이중 부담이 적은 전형"이라며 "2017학년도에는 선택형 수능폐지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기 수월해져 합격 가능성이 좀 더 넓어졌다"고 밝혔다.

 아래는 나 처장과의 일문일답

 -2017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전략.

 "학생부 교과전형은 선발인원이 늘었다. 학생부 교과 100% 선발 방식를 유지해서 수험생의 이중 부담이 없는 전형이다. 2017학년도부터는 학생부 교과전형의 고른기회 트랙을 선발하지 않게 됐다. 하지만 선택형 수능폐지로 인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기 수월해지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는 이전보다 좀 더 넓어진 합격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는 제출서류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로 간소화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고 교사추천서는 받지 않는다.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10분 내외의 인·적성면접으로 진행되며 공통질문은 고교 과정 수준이고 맞춤형 개별질문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 기반으로 이뤄진다.

 논술전형은 지원 모집단위에 상관없이 인문형 논술로 출제되고 수리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는다. 지문은 교과서와 EBS교재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논술전형은 초기 경쟁률이 높지만 학력기준 미달자와 결시자를 제외하고 나면 실질적인 경쟁률은 하락하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갖지는 않아도 될 것 같다.

 특기자전형 서류로 자기소개서와 활동보고서 이외에 추천서는 제출할 수 없다. 학생생활기록부의 경우에도 우수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만 발췌해서 제출하면 된다. 외국어 130명, 수학·과학 3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외국어 분야에서는 외국어 면접이 있고, 모집단위 특성에 부합하는 해당 외국어 역량이 주된 평가 대상이라는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자기소개서 문항을 충분히 분석한 후 의도하는 바에 맞도록 답변을 작성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서는 봉사 활동 상황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데 자기소개서에서 봉사성을 강조하면 진실성이 떨어져 보인다. 작성할 때는 '배우고 느낀 점'이 중심이 돼야 한다. 경험이나 성취를 하게 된 동기와 과정,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되 근거를 생활기록부에서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원자에게 하고 싶은 말.

 "한국외대는 서울캠퍼스와 글로벌캠퍼스 통합 작업을 통해 재학생들이 본인의 진로희망에 따라 다양한 전공들을 스스로 선택하여 융합할 수 있는 길을 넓혔다. 글로벌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략지역 전문가 아너스 프로그램'이 시작됐고 추후 서울과 글로벌 캠퍼스의 23개 학과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1학기 시범사업에서 크로아티아 국립박물관, 폴란드 문화원, 그리스 삼성전자 등에서 수강생들이 인턴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취업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교육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s.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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