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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권의 CC낙락]아난티클럽 서울 “설레는 숲 속으로의 여행”

등록 2016-10-10 14:52:26   최종수정 2016-12-28 17: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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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권 기자 = 골퍼들이 골프를 치는 이유는 수도 없다. 하지만 싱그러운 자연의 향내를 맡는 기분 또한 무시 못할 만큼 크다. 바로 ‘아난티클럽 서울’은 이 같은 욕구를 거의 완벽하게 충족시켜준다.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아난티클럽 서울은 2008년 리츠칼튼CC를 인수해 2년에 걸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거쳐 2010년 새롭게 탄생했다.

 클럽하우스를 마주하는 순간 단순히 조형미를 잘 갖춘 건축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코너를 돌고 벽을 지날 때마다 의외의 공간을 만나게 된다.

 많은 골프 코스가 45만 평의 대지에 27홀이나 36홀을 건설하는 데 비해 아난티클럽 서울은 27홀 코스에 총 60만 평의 너른 대지를 자랑한다. 유명산 본래의 자연림을 최대한 살려서 눈이 닿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20m가 훌쩍 넘는 잣나무와 느티나무 등이 울창하다.

 이곳은 잣나무, 자작나무, 느티나무 등 나무 이름을 딴 3가지 코스가 있다. 

 골프코스 중간 중간에 위치한 이색 그늘집도 눈에 띈다. 특히 ‘맥퀸즈 카페(McQueen’s Café)라 이름 붙여진 그늘집은 영화 ‘빠삐용’으로 기억되는 배우 ‘스티브 맥퀸(Terence Steven McQueen)’의 영감을 받아 지어졌다. 스티브 맥퀸이 즐겨 탔던 모터사이클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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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용도 연회장도 마련돼 있어 비즈니스 미팅이나 가든 파티 장소로도 큰 인기다. 또 ‘더 레스토랑’에서는 사시사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친환경 요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라운딩 후 가족들을 위한 간식(빵) 포장은 필수다.  

 아난티클럽 서울의 관계자는 “아난티클럽 서울의 코스길이는 7200야드로 골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다양한 코스가 즐비하다”며 “아난티클럽 서울에서 보내는 여가 시간은 골프에 한정되어 있지 않고 한층 확장된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코스 공략법 = 도전적인 홀이 많다. 전략적으로 접근하지 않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양잔디가 깔린 페어웨이와 그린 상태도 최적이다.

 아멘코스, 잣나무 1번홀은 547야드(파5)로 길게 펼쳐지는 페어웨이를 자랑한다. 이 코스의 복병은 티박스와 페어웨이 양쪽에 빽빽하게 서 있는 20m 이상의 아름드리 잣나무 군락에 있다. 잣나무 코스는 울창한 산림이 연출하는 자연경관이 빼어나면서도 도적적인 홀도 많아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자작나무 4번홀(파4)은 아난티클럽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 중 하나다. 티 주변의 소나무 숲과 티앞에 펼쳐지는 숲과 호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그러나 호수를 건너 치는 파4홀로 그린까지 도달하려면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는 전략이 필요한 난이도가 높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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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 5번홀(파4)은 자작나무 코스의 시그니처 홀로 가장 드라마틱한 티샷을 구현할 수 있다.

 내리막으로 조성돼 실제보다 거리감은 짧게 느껴지지만 호수를 넘겨 티샷을 해야 하는 상황에 압박감을 느끼게 되는 홀이다. 동시에 티 박스에서 보이는 숲과 호수의 풍경이 압도적으로 아름다워 더욱 매력적인 홀이다. 욕심을 버리고 지형의 특성을 신중하게 살피면 충분히 2온이 가능하다.

 ◇가는길 = 아난티 클럽 서울은 서울에서 올림픽대로 끝에서 약 50㎞ 떨어진 가평군에 위치하고 있다. 서울에서 차로 4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다. 서울 수도권의 대부분 지역에서 1시간에서 2시간 내에 도착 가능하다.

 ◇그린피 = 회원 동반 비회원은 주중 19만원, 주말 24만5000원. 회원 타입 및 요일에 따라 가격은 상이하다. 캐디피 12만원, 카트 8만원.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 www.ananticlub.com)를 참조하면 된다. 예약문의 031-589-3000

 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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