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산업/기업

기대감 높여가는 갤럭시S8…알려진 소식 8가지

등록 2017-03-16 06:30:00   최종수정 2017-03-20 10:07:29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associate_pic
출금 첨부용//갤럭시S8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스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갤S8 시리즈는 '갤럭시노트7'이라는 흑역사 뒤에 출시되는 제품이라 삼성전자에서도 완벽을 기해 만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다. 이에 지금까지 알려진 갤S8에 관한 8가지 정보를 정리해본다.

 ◇출시일 및 가격

 16일 국내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8은 내달 7일 열흘간 예약판매를 거쳐 21일 출시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삼성전자는 한국 등 주요국가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갤S8 시리즈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 이통업계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갤S8 출고가는 99만원, 갤S8플러스 모델은 111만원으로 책정됐지만 변동은 있을 수 있다"며 "통상적으로 출고가는 출시 바로 직전에 최종적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7의 국내 출고가(64GB 모델)가 88만원, 노트7이 98만8900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작에 비해 약 10만원 오른 가격에 나오는 셈이다.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

 알려졌다시피 갤S8 시리즈에는 삼성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 가상비서 서비스가 탑재된다. 빅스비에는 삼성이 지난해 인수한 AI 플랫폼 업체 비브 랩스(Viv Labs)의 기술이 녹아들었다.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 개발자들이 설립한 비브 랩스의 인수 가격은 2억1500만 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빅스비가 비브 랩스의 기술이 아닌 S보이스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하지만 두 기술이 혼합됐다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

 세간에 알려진 갤S8 랜더링 이미지에는 왼쪽 측면 볼륨 버튼 아래로 '빅스비'를 위한 전용 물리 버튼이 존재한다.

 빅스비는 음성을 통해 사용자의 일정이나 약속 등을 처리할 수 있으며, 주요 앱이나 음성인식을 통해 작동하거나 제어할 수 있다. 향후에는 검색, 결제, 카메라, 삼성 주요 가전제품과도 연동된다는 계획이 세워져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채·안면·지문인식 센서

 홍채인식은 이미 노트7에 도입된 바 있어 차기작인 갤S8에도 홍채와 지문 인식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갤S8에는 안면인식도 들어가 보안 기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면인식 기능은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의 아이폰8에도 추가될 예정이다. 하지만 세 가지 보안 기능을 전부 갖춘 스마트폰은 갤S8이 처음이다. 지문인식 센서는 물리 홈 버튼이 없어지면서 후면카메라 우측으로 옮겨졌다.

 안면인식은 사람의 얼굴 골격이 변하는 각 분위를 분석해 사용자의 신원을 인식하는 반면, 홍채인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을 가진 눈의 홍채패턴이나 망막의 모세혈관 분포를 인식한다.

 안면인식은 초기에 인식률이 떨어져 보편화되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카메라 및 모바일 AP 성능이 높아져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홍채와 지문인식 기능이 맞물려 보안율을 높였다는 소식이다.

 ◇베젤(테두리)이 거의 없는 디자인  

 갤S8과 갤S8플러스는 각각 5.7인치, 6.1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두 제품 모두 곡면엣지 디자인이 채택됐으며, 몸체 대비 스크린 비율이 83%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갤S6나 갤S7엣지에 비해 곡률반경이 많이 축소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디스플레이 측면이 과도하게 휜 것이 사용상의 불편을 불러왔기 때문에 그립감을 높이면서 사용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또 상하 베젤이 0.1인치 정도로 얇아지면서 세로 화면이 길어졌다. 화면 비율은 18:9다. 기존 제품보다 두께도 얇아져 휴대성이 높아졌다.

 ◇빨라진 충전 속도

 갤S8에는 3000mAh, 갤S8플러스에는 3500mAh 배터리가 내장된다. 지난해 문제가 됐던 갤럭시 노트7의 3600mAh 배터리에 비해서는 용량이 조금 줄어들었다.

 유선충전은 앞뒤 구분이 없는 USB 타입C 포트를 사용해 기존에 비해 충전 속도가 2배 빨라진다.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Gbps로 빨라진다는 장점도 있다. 고속 무선충전 기능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약 1.5배 빨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향상된 두뇌…'스냅드래곤 835·엑시노스8895'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프로세서(AP)는 성능을 결정하는 주요 요소 중 하나다. 앱 구동 속도는 물론 가상현실(VR),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다.

 갤S8시리즈에 들어갈 스냅드래곤835과 삼성전자의 엑시노스8895 옥타코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10nm 공정으로 생산된다. 전작에 비해 전력 소비량이 25% 가량 줄어들었다. 삼성이 배터리 용량은 줄였지만 "향상된 배터리 성능"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더 뛰어난 카메라 성능

 갤S8 시리즈 후면에는 전작과 동일한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가 탑재되며, 전면에는 300만 화소가 늘어난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전면 카메라는 오토포커스가 채용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필리핀 삼성법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더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홍보하고 있어, 전작과 비교해 향상되거나 추가된 사양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라진 로고

 갤S8 시리즈부터는 전면 상단부에 위치했던 'SAMSUNG' 로고가 사라진다.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덮었고, 하단부에는 물리 홈 버튼이 아닌 터치 방식의 버튼이 들어가 로고를 넣을 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forgetmenot@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최신 포커스

텝진으로 위클리 기사를 읽어보세요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