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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서울시립대 우수영 입학처장 "수능 반영비율 잘 따져야"

등록 2017-12-21 04:15:00   최종수정 2017-12-26 0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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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서울시립대학교 우수영 입학처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반영비율과 본인의 성적을 잘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우 처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다"며 "수능 반영비율도 전년도와 동일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우 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 특징은.

 "일반전형(인문·자연계열, 예체능계열)과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으로 나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해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 등을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인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해 선발하며 반드시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정시모집과 다른 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화는 없다. 모집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32명 줄었다. 가군과 나군에서 672명을 모집한다. 가군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650명, 나군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22명이다. 나군에서는 자유전공학부만 선발한다."

 -정시모집 대비요령은.

 "학생들은 서울시립대의 수능 반영비율과 본인의 성적을 잘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 수능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동일하다. 인문계열은 국어 28.6%, 수학(가·나) 28.6%, 영어 28.6%, 탐구(사회·과학) 14.2%,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가) 30%, 영어 20%, 과학탐구 30%가 반영된다. 이과 학생들도 인문계열 지원이 가능하다.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영역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한다.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달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영어절대평가에 따라 영어영역은 1등급에 만점을 부여하되 2등급부터 인문·예체능계열은 7점씩, 자연계열은 5점씩 감점한다. 한국사의 경우 1~4등급까지는 0점, 5등급부터는 2점씩 감점한다."

 -서울시립대의 강점은.

 "서울시립대는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 입학금을 받지 않는다. 전형료도 없다. 인문계열 기준 한 학기 등록금이 102만2000원이다. 시장장학, 총장장학 등 성적 우수 장학과 다양한 장학 혜택이 있다. 전공에 대한 심도 있는 공부를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부 석사 6년의 과정을 5년에 마치는 학·석사 연계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또 47개국 257개교를 포함해 70개국 530개교와 학생교환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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