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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이 든 성배' 면세점①]시티면세점, 김포공항서 철수

등록 2018-03-20 11:00:00   최종수정 2018-03-27 10: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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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중소중견면세점인 시티면세점이 김포공항에서 철수한다.

 20일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시티면세점이 2016년 9월부터 지속적으로 임대료를 체납해 계약 해지에 이르게 됐다”며 “다음 달이면 철수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티면세점 철수에 따른 후속 사업자 선정은 한국공항공사와 관세청이 협의를 마친 뒤 진행한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관세청이 세부사항을 아직 정하지 않아 후속사업자 선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면세점은 2016년 5월 김포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DF2 구역 사업권을 얻은 시티면세점이 연간 납부해야 했던 최소임대료는 약 233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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