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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수가 없다' 우리은행, 통합 6연패 위업…챔프전 MVP 김정은

등록 2018-03-21 21:13:16   최종수정 2018-04-09 0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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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1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3차전에서 우리은행 위비가 통합 6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한 뒤 환호하고 있다. 2018.3.21. in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 오종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KB스타즈를 물리치고 통합 6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청주 KB스타즈와 3차전에서 75-57로 꺾었다.

1~3차전 모두 승리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통합우승을 거뒀다. 2012~2013시즌부터 통합 6연패와 함께 팀 통산 10번째 챔프전 우승이다.

정규리그 우리은행에 우위를 보이며 창단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던 KB스타즈는 최선을 다했지만 준우승에 그쳤다. 2014~2015시즌 챔프전에 이어 또 한 번 우리은행의 벽에 막혔다.

우리은행이 경기 시작부터 단 한 번의 리드도 빼앗기지 않으며 우승을 결정지었다. 1쿼터 어천와의 득점과 김정은의 3점포로 우리은행이 리드를 잡았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맞섰다.

임영희가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하며 우리은행이 16-8로 점수를 벌렸다. 1쿼터 종료와 함께 홍보람의 3점 버저비터까지 터지면서 23-8로 완전히 분위기를 가져갔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의 득점포가 침묵을 지킨 사이 KB스타즈가 반격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4분 10초가 지나서야 박혜진의 2점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KB스타즈는 강아정이 득점에 가세하며 점수차를 한 자리로 좁혔다. 디마리스 단타스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24-29, 5점차까지 따라 붙었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반칙수가 늘어나며 상대에게 많은 자유투를 내줬다. 여기에 1쿼터 버저비터 주인공 홍보람에게 또 다시 쿼터 종료 7초를 남기고 3점슛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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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사진=WKBL)

외국인 선수 2명이 출전하는 3쿼터 KB스타즈가 다시 한 번 반격에 나섰다. 모니크 커리와 전미정, 강아정이 돌아가며 3점포을 터뜨리며 44-38로 6점까지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작전타임 후 공격에서도 실책으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줬다. KB스타즈는 단타스와 커리의 연속 득점으로 42-44를 만들며 동점 내지 역전을 노려볼 수 있었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쉽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김정은의 외곽포와 임영희의 돌파로 한 숨을 돌렸다.

챔피언 등극까지 마지막 10분 만을 남겨 둔 가운데 우리은행은 박혜진, 김정은, 임영희 토종 삼각편대의 득점포가 불을 뿜으며 순식간에 리드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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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영희,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가드 (사진=WKBL)

우리은행 경기 막판 연속 4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노련하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임영희의 돌파와 박혜진의 3점포까지 터지며 75-57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날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24점을 폭발시키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정규시즌 MVP 박혜진 역시 20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김정은은 3점슛 2방 포함 득점은 8점에 그쳤지만 투지 넘치는 수비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KB는 모니크 커리가 20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웃지 못했다.

챔프전 MVP에는 김정은이 선정됐다. 김정은은 기자단 투표 총 84 중 53표를 획득, 챔프전 MVP로 선정됐다. 임영희가 20표, 박혜진 8표, 나탈리 어천와는 3표를 얻었다.

김정은은 3차전에서 40분 풀타임 출장, 3점슛 2개 포함 8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1차전 14점 4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을, 2차전에서는 3점슛 4개 포함 팀내 최다인 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6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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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21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여자프로농구리그 챔피언결정전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3차전에서 우리은행 위비 위성우 감독이 선수들의 득점 성공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18.3.21. inphoto@newsis.com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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