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문화일반

[김정환의 맛볼까]빙수에 선전포고한 호텔 여름 디저트 뭐 있나?

등록 2018-05-20 10:07:40   
  • 크게
  • 작게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카이 라운지'의 '이탈리아 정통 홈메이드 젤라토'.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근래 매년 여름이면 호텔 빙수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한다.

빙수 인기가 높다 보니 여러 호텔을 돌며 다양한 빙수를 맛보는 '빙수 투어'부터 매년 특정 호텔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빙수를 남보다 먼저 경험하는 '빙수 챌린지'까지 종류만큼 다양하게 호텔 빙수를 즐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빙수가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한 사람도 적잖다. 그런 사람이라면 회심의 여름 디저트를 선보인 호텔로 가 보자.

고공비행 중인 빙수 인기를 꺾겠다고 준비한 것이니 맛이나 질은 일단 믿음이 간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새롭게 '좋아요'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빙수보다 저렴하니 특급호텔 분위기는 그대로 누리면서 실속 있는 더위 쫓기도 가능할 듯하다.

다음은 그 중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이 준비한 몇 가지다.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30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에서 셰프가 직접 만든 '이탈리아 정통 홈메이드 젤라토' 3종을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젤라토는 달걀, 생크림, 설탕 등에 천연 재료를 넣은 다음 바로 얼려 만든다. 덕분에 신선하고, 지방 함량이 낮은 데다 쫀득쫀득한 식감과 진한 맛 덕에 사랑받는다.

이탈리아산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넣어 만든 젤라토에 헤이즐넛과 초콜릿을 곁들인 '티라미수 젤라토', 이탈리아산 일리 에스프레소를 넣어 만든 젤라토에 바닐라와 초콜릿 등을 토핑한 '아포가토 젤라토', 망고 젤라토에 신선한 과일을 곁들인 '망고 요거트 젤라토' 등을 낸다. 2만1000~3만4000원.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의 '다쿠아즈 아이스크림'.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은 1층 '패스트리 부티크'에서 '다쿠아즈 아이스크림' 5종을 판매한다.

다쿠아즈는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폭신한 프랑스 전통 구움과자다. 마카롱보다 단맛이 적어 요즘 찾는 사람이 많다.

다쿠아즈 아이스크림은 다쿠아즈를 구워 식힌 다음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넣어 만든다. 폭신폭신하면서 시원한 식감과 고소하면서 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이 호텔은 배합과 테스팅을 100회 이상 거듭해 다쿠아즈의 식감과 맛의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이탈리아산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사용해 바닐라 풍미에 깊고 진한 맛을 더한 '바닐라 마스카르포네', 하루 동안 생크림을 같이 숙성해 홍차의 풍미를 더욱 살린 '얼그레이', 이틀간 냉장 숙성한 딸기와 레몬 과육을 절여 만들어 새콤달콤함을 더한 '딸기 레몬' 등을 마련한다.

강원 영월산 최상품 팥을 사용해 진한 녹차 풍미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한 '녹차 앙금', 초콜릿이 진하면서도 많이 달지 않은 데다 초콜릿 청크와 브라우니를 씹는 즐거움마저 가진 '초콜릿 브라우니' 등도 소개한다. 각 4900원.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서울웨스틴조선호텔 '델리'의 '앙금 데니시 빵'.

○···중구 소공동 서울웨스틴조선호텔은 이달부터 1층 '델리'에서 한여름에 살짝 얼려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앙금 데니시 빵'을 내놓는다.

데니시 빵 본연의 고소함과 담백함은 물론 그 안에 녹차 또는 바닐라 크림과 앙금을 넣어 색다른 마리아주를 만들어낸다.

앙금은 100% 국내산 팥에 물엿과 미네랄이 가득한 천연 사탕수수 원당에서 나온 비정제 천연당을 넣고 직접 끓여 만든다. 속 맛이 더욱 신선하고 고소하다. 5000원.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는 뷔페&카페 레스토랑 '그리츠'에서 6월4일부터 8월 말까지 '그리츠 서머 디저트 프로모션'을 펼친다.

이탈리아 유명 레몬 재배지 아말피를 테마로 다양한 여름 디저트를 차린다. 레몬의 상큼한 맛을 살리고, 달콤하고 시원한 맛을 가미한 시그니처 디저트 '아말피 레몬 셔벗' 등을 준비한다.

뷔페 메뉴가 아니라 별도 판매하는 메뉴다. 9000원부터.

 ac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이메일
  • 프린트
  • 리플

최신 포커스

텝진으로 위클리 기사를 읽어보세요
위클리뉴시스 정기구독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