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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문보고서 시한 D-1…"자격 충분" vs "사퇴해야"

등록 2019-07-14 18:18:37   최종수정 2019-07-15 09: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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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정의 "검찰개혁 등 검찰총장 자격 충분"
한국·바른미래 "도덕적 흠결…자진사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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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 인사청문회가 열린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윤 후보자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07.0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여야는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송부 시한을 하루 앞둔 14일 윤 후보자의 자격을 두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이날 더불어민주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윤 후보자가 검찰 개혁을 수행하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인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윤 후보자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자로 대표되는 검찰 개혁, 정치적 중립성 부분들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국회가 읽고 부응해야 할 때"라며 "윤 후보자는 검찰총장으로서의 자격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한국당은 모든 것을 정치공세로 가고 있다. 검찰 개혁 과제 등 윤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서의 자격은 충분하다"며 "아직 의혹 해소가 되고 있지 않는 전 국세청장 변호사 수임건에 대해서 (윤 후보자가) 한번 더 국민들께 머리를 조아리고 의혹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킬 수 있는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했다.

이승환 민주평화당 대변인도 "물론 약간의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윤 후보자가 가져왔던 곧은 성품이나 해왔던 일들에 대해서 하자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국당이) 윤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을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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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보해체,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합니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7.14. since1999@newsis.com
반면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정부의 코드인사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윤 후보자가 이미 도덕적으로 흠결있다는 것이 드러나 검찰총장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매우 부적절하다. 청문보고서를 채택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수민 미래당 원내대변인도 "거짓을 참이라 하고 또 국민더러 '믿어 달라'며 검찰총장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한참 잘못된 일이다"라며 "귀를 막은 청와대에 지명철회 요구는 어차피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 이에 미래당은 윤 후보자의 소신 있는 결단을 요구한다. 대한민국 검찰의 미래를 위해 자진사퇴를 촉구한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윤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오는 15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르면 16일 윤 후보자의 임명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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