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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돌풍①]모바일 시장 1~2위 싹쓸이…엔씨, 연타석 홈런

등록 2019-12-02 10:24:00   최종수정 2019-12-09 09: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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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출시 나흘 만에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위
엔씨, 리니지M 이은 연타석 홈런에 웃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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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장악했다.

2일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기준 최고 매출 상위 10위권에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게임이 3개나 올라 있다.

1위는 지난달 27일 출시된 '리니지2M'이 자리하고 있다. 그간 부동의 최고 자리를 지키던 '리니지M'을 제치고 달성한 성과다. 모두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MMORPG로 국내 양대 마켓을 평정했다.

'리니지2M'의 초기 흥행은 일찌감치 감지됐다. 국내 최다 사전 예약 기록인 738만 건을 세우며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혀 왔다. 출시 이틀 전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에서도 양대 마켓 인기 1위에 오르며 성공 가능성 보였다.

결국 '리니지2M'은 2017년 6월 23일부터 정상 자리를 지켜온 '리니지M'의 독주를 막아서며, 출시 나흘만에 모바일 게임 왕좌에 올랐다.

이로써 엔씨는 양대 마켓 최고 매출 1,2위에 자사 게임을 올리며 실적 상승을 기대하게 됐다. 엔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면서 '리니지2M' 성공에 사활을 건 상황이었다. '리니지2M' 출시 첫날 매출만 1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리니지M'은 비록 2위로 뒤쳐졌지만, 안정적인 유저 지표를 유지하고 있어 캐시카우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M'의 성공으로 엔씨의 리니지 파워는 입증됐다.지금까지 리니지 IP를 활용해 선보인 게임은 PC MMORPG 리니지2, 모바일 MMORPG 리니지 레드나이츠와 리니지M 등이 있다. 나왔다 하면 흥행이다. 

그 중에서도 리니지2M은 엔씨가 2년 반 이상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이라 기대가 컸다. 김택진 대표가 "몇 년 동안 리니지 2M을 기술적으로 따라올 수 있는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을 정도다.

'리니지2M'은 '리니지2'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엔씨는 원작의 스토리와 콘텐츠에 최신 모바일 게임의 혁신 기술을 결합했다. 특히 모바일과 PC를 오가며 게임을 즐길 수는 차세대 게이밍 플랫폼 '퍼플'(PURPLE)' 서비스와 함께 출시되며, 기존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뛰어넘은 4K UHD(Ultra-HD)급 풀(FULL) 3D 그래픽을 제공한다.

한편, 리니지 IP를 활용해 넷마블이 만든 '리니지2 레볼루션'도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엔씨 관계자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구현한 부분이 이용자 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서비스 초기인 만큼 리니지2M의 안정적인 서비스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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