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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르노삼성 뉴 QM6, 감각적 외관에 성능·경제성까지

등록 2020-11-15 03:02:00   최종수정 2020-11-24 09: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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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출시 후 지금까지 16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더욱 감각적인 외관으로 돌아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6월 '더 뉴 QM6'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업그레이드 모델 '뉴 QM6'를 내놨다. 지난 11일 경기 가평 청리움에서 대성리 E1 LPG충전소를 경유하는 왕복 75.9km 구간에서 'QM6'를 시승했다. 경유지까지는 가솔린 모델을, 도착지까지는 LPG 모델을 체험했다.

직접 만나본 '뉴 QM6'의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이었다. 르노삼성은 이번 부분 변경에서 외관 디자인에 특히 공을 들였다.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은 힘차게 비상하는 기운을 형상화하는 르노삼성의 뉴 아이덴티티로 뉴 QM6에 처음 적용됐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디자인센터서울 디자이너는 이날 미디어 시승회에서 "QM6 구매자의 41%가 구매 이유의 첫번째를 디자인으로 꼽는다"며 "한국의 디자인은 멀리서 보면 단순하지만 가까이서 보면 디자인과 심미학에 강한 경향을 보인다. 우리는 우리만의 핵심 요소인 '태풍'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QM6 디자인의 핵심인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감각적이면서도 세련된 메시(Mesh) 패턴으로 변경했다. 전 트림에 걸쳐 기본 적용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도 눈여겨볼 포인트다.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는 전력 소모량은 적으면서도 밝다.

보다 원재료에 집중한 내부 인테리어도 눈에 띄었다.

모던 브라운 가죽시트와 동급 유일의 프레임리스 룸 미러는 공간을 더욱 편안하게 만든다. 특히 프레임이 없는 룸 미러는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뿐 아니라 후방 시야를 한층 넓혀주며, 심카드(SIM card)  형태의 후불 하이패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12개의 스피커가 지원하는 보스(BOSE) 서라운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GDe 옵션사양)도 빼놓을 수 없는 사양이다.

시동을 걸고, 엑셀을 밟자 차가 부드럽게 움직였다. 고속도로와 1차선 국도를 주행했는데 부드러움과 정숙성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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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뉴 QM6 GDe는 중형 SUV  유일의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 모델로, 리터당 12.0 km의 동급 최고 연비를 기록한다. 144마력의 출력과 20.4kg·m에 이르는 토크로 안락한 일상주행을 구현한다.

돌아오는 길에는 LPG 모델로 바꿔탔다.주행할 때의 느낌이 가솔린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아 깜짝 놀랐다. 경사 45도 이상의 오르막길도 무난히 주행했다.

국내 유일의 LPG SUV인 뉴 QM6 2.0 LPe는 액체상태의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LPLi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출력을 개선하고, 겨울철 시동 불량 문제까지 해결했다. 최고출력은 140마력, 19.7kg·m의 최대토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대(3700rpm)에서 나옴으로써 실용영역에서는 GDe와동일 수준의 체감 토크를 발휘한다.

뉴 QM6 LPe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경제성이다.

뉴 QM6의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2474만~3324만원, 2.0 LPG 모델 2435만~3245만원이다. LPG 모델의 경우 1회 충전 시 534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서울 출발 기준 부산까지 추가 충전 없이 운행할 수 있다.

LPG충전소에서 만난 SK가스 관계자는 "LPG업계에 QM6는 구세주"라며 "LPG차량은 성능에 비해 경제적이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현재 엘피지 모델들은 굉장히 많이 발전해서 연비 효율이 좋다. 유류비를 가솔린에 비해 22%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르노삼성의 도넛탱크 기술로 LPG차의 문제였던 트렁크 공간문제도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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