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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힐링돌 되고 싶어요"…'더 퍼스트 스텝' 완결판

등록 2021-01-11 15:24:55   최종수정 2021-01-18 1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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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정규 앨범 발매…데뷔 5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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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레저. 2021.01.11.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팬분들과 직접 만나게 되는 날이 온다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제일 먼저 하고 싶어요."(정우)
 
YG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그룹 '트레저'가 데뷔 5개월 만에 정규 1집을 발매한다.

11일 오후 6시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를 공개한다.

트레저가 지난해 8월 데뷔 때부터 선보여온 '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세계적인 팬덤을 늘려가고 있지만, 코로나19 시대에 데뷔해서 여전히 이 시대를 통과하고 있는 트레저는 오프라인에서 제대로 팬들을 만난 적이 없다.

이날 앨범 발매 전 온라인으로 만난 정우는 "무대에서 팬분들의 함성을 듣는 것을 상상만 했는데 지난해 온택트 공연을 통해 팬들의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었어요. 온라인이기는 했지만 정말 처음 느껴보는 감동"이었다고 먹먹해했다. "그 기분을 빨리 다시 느끼고 싶어요. 우리의 에너지 또한 팬분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트레저는 평균 나이 20세다. 두 리더인 최현석 지훈을 비롯 방예담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으로 구성됐다. 이 중 요시, 마시호, 아사히, 하루토 등 4명이 일본인 멤버라 일본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번 앨범에는 코로나19에도, 무서운 기세로 지난 5개월 동안 쉼 없이 달려온 트레저의 눈부신 성장사가 압축됐다.

틴 크러시 매력이 돋보인 데뷔곡 '보이(BOY)'부터 감정의 롤러코스터가 휘몰아친 '사랑해(I LOVE YOU)', 역동적인 하이브리드 트랩 '음(MMM)'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온 트레저가 처음으로 밝고 경쾌한 팝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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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레저. 2021.01.11.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특히 타이틀곡 '마이 트레저(MY TREASURE)'가 그런 정서를 대변한다. 어렵고 힘든 시기, 듣는 순간 힘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노래를 표방한다. '더 좋은 날이 밝아 올 거야' '우린 결국 빛날 테니' '웃음을 잃지 마 절대로' 등의 메시지를 노랫말에 녹여냈다.

도영은 '마이 트레저'에 대해 "이전에 들려드렸던 곡과는 확연히 다른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요. 밝고 희망적인 장르죠. 제목을 들었을 때 신선하게 느껴졌죠. 곡을 녹음하면서 저희도 좋은 에너지를 충전했어요.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바랐다.

이밖에 앨범에는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최현석·요시·하루토가 '마이 트레저' 작사가로 이름이 등재됐다.

또 YG 프로듀서진의 지지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수록곡인 '슬로모션(SLOWMOTION)'은 '히트곡 제조기'로 통하는 YG 소속사 선배 '악뮤(AKMU)' 이찬혁이 공동 작사·작곡한 곡이라 타이틀곡 못지않게 관심을 끌고 있다.

방예담은 이찬혁과 작업에 관해 "찬혁 선배님께서 먼저 곡을 써주시겠다고 연락이 왔어요. (트레저가 결성된) '보석함' 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보셨다면서 제안을 해주셨다"고 고마워했다. "섬세한 디렉팅 덕분에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죠. 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트레저의 성장은 숫자로도 증명된다. 지금까지 발매한 싱글의 타이틀곡 3곡 모두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 차트와 라쿠텐뮤직 실시간 종합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 지금까지 70만 장 이상의 음반(싱글앨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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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트레저. 2021.01.11.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특히 연말연시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었다. 전날 '제 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음반 부문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2020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sia Artist Awards)'와 '2020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에서도 신인상을 받았다.

하루토는 연이은 신인상 수상에 관해 "영광스러운 상을 많이 받았어요.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팬 분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더 에너지 넘치게 활동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어떤 팀이 되고 싶을까. 방예담은 "한 분이라도 저희 노래를 듣고 힘을 얻으시면 좋겠다"면서 "트레저의 수식어로 '힐링돌'을 듣고 싶다"고 바랐다. 마시호 역시 트레저를 표현하는 색깔로 하늘색을 꼽으면서 "힘들 때 하늘을 보면서 위로를 얻듯이, 여러분들 저희를 보면서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거들었다.

요시는 "조금이라도 빨리 세계에 있는 '트레저 메이커'(팬덤 명)를 만나러 가고 싶다"면서 "어서 상황이 나아져서 우리의 꿈인 월드투어를 하고 싶다"고 바랐다.

리더 최현석은 지난 5개월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멤버들과 '함께' 한 것에 방점을 찍었다. "활동하면서 깨달은 것은 '함께'라는 단어에는 힘과 에너지가 있다는 거예요. 꿈의 첫 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늘 함께 하고 있는 멤버들이 있어 든든하고 위안가 됐어요. 함께 있으면 못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트레저는 이날 음원 발매 2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로 팬들과 먼저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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