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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VOD 주간영화 순위]‘분노의 질주: 더세븐’ 안방서도 흥행질주

등록 2015-06-16 16:51:09   최종수정 2016-12-28 15: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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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의 한 장면.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분노의 질주: 더 세븐’이 6월 둘째 주 안방극장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넷째 주 VOD 순위에 신규 진입한 이후 시청자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제임스 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 13억 달러를 돌파, 올해 북미 개봉작 중 최초로 누적 수익 3억 달러를 넘어서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1일 개봉한 이후 3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기존 시리즈 최고 흥행작은 약 180만 관객을 동원했던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2013)이었다. ‘시리즈의 진화’ ‘액션 종합 선물 세트’라는 극찬을 받은 이 영화는 액션 영화가 선사하는 짜릿한 쾌감을 전한다.

 이 영화가 낳은 최고의 스타 폴 워커의 유작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촬영이 진행 중이던 2013년 10월 워커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더는 제작이 불가능해 보였지만, 그의 형제인 칼렙과 코디가 대역으로 출연해 완성됐다. 클로즈업 등 세부적인 부분은 컴퓨터그래픽(CG)을 통해 고인의 얼굴을 완벽하게 복원했다.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은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았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성 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순식간에 폭파당한다. 이것은 모두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음모였던 것. 도미닉은 한의 장례식에서 데카드를 발견하고 그를 쫓는다.

 마침내 도미닉은 쇼와 대면하지만, 쇼는 도미닉에게 총을 겨눈다. 그때 ‘미스터 노보디’(커트 러셀)라는 미지의 인물이 도미닉을 구하고, 데카드는 간신히 도망친다. 하지만 멤버들을 제거하려는 쇼의 악행은 멈추질 않고, 도미닉은 다시 한 번 역대 최강의 멤버들을 모아 숨 막히는 반격을 시작한다.

 ‘전망 좋은 집 2’가 VOD 9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영화 '맛'으로 주목받은 이후 ‘옹녀뎐’, ‘하숙집’ 등을 선보였던 경석호 감독의 최신작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했다.

 2012년에 개봉해 많은 성인 영화 팬들에게 인상을 남긴 ‘전망 좋은 집’(감독 이수성)의 후속작이다. 개그우먼 곽현화와 하나경의 노출로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영화에서는 유명 배우 대신 신인을 기용해 작품 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지인의 소개로 부동산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만년 백수 ‘형준’(정민혁)이 섹시한 커리어우먼 사모님, 적극적인 실장님, 풋풋하고 순수한 신입 여직원 등과 벌이는 이야기다. 

 신예 박하얀의 열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플라잉캠(절벽이나 공중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지상을 촬영하는 촬영장비의 일종)을 도입하는 등 촬영 기술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케이블TV VOD 주간순위(6월1~7일) 및 등락

1위 차이나타운 (변동없음) 2위 분노의 질주: 더 세븐 (▲2위) 3위 국제시장 (▼1위) 4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1위) 5위 연애의 맛 (▲2위) 6위 장수상회 (변동없음) 7위 위험한 상견례 2 (▼2위) 8위 스물 (변동없음) 9위 전망좋은 집 2 (신규진입) 10위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정면승부! 로봇아빠의 역습 (변동없음)

 ※케이블TV VOD의 영화 VOD 순위는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되며, 전주인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주일 치 데이터를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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