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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영토 대장정 2차 발대식 열려

등록 2016-08-22 11:24:42   최종수정 2016-12-28 1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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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해양재단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마리나컨벤션홀에서 '제8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장정에 참여하는 대학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한국해양재단 제공)
【서울=뉴시스】표주연 기자 = 한국해양재단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마리나컨벤션홀에서 '제8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양재단 이재완 이사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 정유섭(인천 부평구갑) 국회의원,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 ㈜선광 심충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재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해양영토 대장정을 통해 해양영토와 바다의 중요성을 배우고 미래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바다에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내륙 지향적인 정책을 편 결과 후진국이 됐고 식민지가 됐던 역사가 있다"며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강력한 해양 정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장정이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유섭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바다 면적은 영토의 4.5배에 달한다"며 "우리 바다에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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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해양재단은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서울마리나컨벤션홀에서 '제8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양재단 이재완 이사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인천시당위원장 정유섭 의원, 한국어촌어항협회 류청로 이사장, 선광 심충식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국해양재단 제공)
 정 의원은 "이 대장정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의 바다 영토를 실제로 보고 우리가 세계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해양수산부와 뉴시스가 후원하는 이번 해양영토 대장정은 전국 대학생이 함께 바다, 해양도시, 섬 지역과 같은 한국 해양영토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장정은 지난 6월 공모로 선발된 대학생 170명(남 95·여 75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참여하며, 이날 열린 발대식은 29일까지 진행되는 2차 대장정이다.

 대장정 인솔은 성산 효대학원 최재덕 교수, 전략연구소 류지현 선임연구위원, 군사대학교 조한길 군사전략교수 등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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