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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1강1중3약 구도…비가역적 상황 굳혀질 것"

등록 2017-04-25 11:57:05   최종수정 2017-04-25 1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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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안철수 격차 더 벌어질 것"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전병헌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25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도 하락과 관련해 "그동안 2강·3약 구도가 1강·1중·3약으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이번주가 지나면 확실히 1강·1중·3약 구도가 굳혀지고 후반으로 가면 사실상 불가역적·비가역적 상황이 될 것"이라고 호언했다. 그는 "1강과 1중의 격차가 이번 주를 지나가면서 더욱더 벌어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에서 판단할 때 문 후보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지금 5명으로 압축된 대통령 후보 가운데 '대통령 감은 문재인'이라는 데 대체적인 동의가 이뤄졌다고 판단한다"며 "실력 차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전 본부장은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창당 1년도 채 안 된 39석 미니정당이 집권할 경우 국민이 (갖는) 불안정성·불안감(과 함께) 후보 스스로가 여러 TV토론에서 드러내고 있는 초보 후보자로서의 불안감이 있다"며 "국민에게 대통령 감으로는 덜 준비되지 않았느냐는 인식과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다. 그런 측면이 양강에서 1강1중으로 분리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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