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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숭실대, 1960명 선발…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등록 2017-08-23 05:06:00   최종수정 2017-08-30 10: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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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숭실대학교 전경
수시모집 1960명 선발…총 모집인원 대비 64%
학생부종합전형 확대…논술우수자전형은 축소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숭실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모집인원 3056명 중 64%에 해당하는 1960명을 선발한다.

 이번 수시 모집의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인원 확대 ▲논술우수자전형 모집인원 축소 ▲SW특기자전형 신설 ▲학생부교과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 및 학생부종합평가 폐지 등이다.

 숭실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했다.

 대표 전형인 학생부종합전형 'SSU미래인재'의 경우 623명을 모집해 전년 대비 120명이 증가했다. 해당 전형에서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는 학생 82명을 선발해 최대 규모다. 이 학부의 입학생은 1년간 전공 탐색기간을 거친 뒤 2학년 진급시 주전공 및 융합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또다른 학생부종합전형 '고른기회' 모집인원도 185명으로 전년 대비 37명 늘었다.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 특성화고 등 해당 지원 자격을 충족하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길 대학 측은 기대했다.

 반면 논술우수자전형은 모집인원이 축소됐다. 2018년도 수시 모집에서 전년 대비 38명 줄어든 349명을 모집한다.

 이 전형은 전형 방법(논술 60%·학생부 40%)과 논술고사 출제유형은 기존과 동일하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보다 완화됐다. 인문계열의 경우 국어·수학(나)·탐구(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이 6등급 이내, 자연계열의 경우 국어·수학(가)·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등급합이 7등급 이내다.

 숭실대는 소프트웨어 분야 우수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찾기 위해 SW특기자전형도 신설했다. 이 전형은 컴퓨터학부(8명), 소프트웨어학부(8명),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5명) 등 2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도 크게 변화했다. 숭실대는 2018학년도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도입하고 학생부종합평가를 폐지했다. 이번에 470명을 선발하며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논술우수자전형과 동일하다.

 또 베어드 입학우수 장학제도에서 모든 학과·부의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 ▲4년간 장학금 ▲학업지원비(월 40만원) ▲기숙사 4년 무료 제공 ▲교환학생 파견시 1000만원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숭실대는 9월11일부터 15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학생부종합전형 'SSU미래인재' 면접은 10월21일, 논술고사는 11월18일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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