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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건국대, 2025명 모집···수능 최저 적용 안한다

등록 2017-08-23 05:10:00   최종수정 2017-08-30 10: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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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건국대학교 전경
학생부종합전형·논술·특기자 등으로 선발
전체 모집정원 3329명 중 60.8% 차지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건국대학교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확대 기조를 유지해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정원 3329명 중 60.8%인 2025명을 수시전형으로 모집한다.

 수시모집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 특기자 등 3개 전형으로 나뉜다. 사회적 약자를 끌어안겠다는 차원에서 고른기회전형Ⅱ를 새로 도입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든 전형에서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은 1512명으로 수시모집의 45.4%를 뽑을 예정이다. 2017학년도 1325명(39.95)에서 확대된 규모다. 대표적 학종 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은 교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해당 전공에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다.

 KU학교추천전형은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이 없다. 학교생활기록부와 교사추천서가 필요하다. 학생부(교과) 40%와 서류평가 60%를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Ⅰ은 모두 341명을 선발한다.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성화고교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수교육대상자에 해당하는 지원자격을 가져야 한다.

 신설된 고른기회전형Ⅱ는 의사상자와 자녀,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 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자녀의 세부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수험생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40명이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60%와 학생부(교과) 40%를 일괄합산해 465명을 뽑는다. 인문사회계Ⅰ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 사회, 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된다.

 인문사회계Ⅱ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지문과 수리적 분석을 요하는 자료를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는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통합적 이해력을 평가한다. 

 예체능우수자전형은 연기 15명, 체육 13명, 디자인 20명을 합해 모두 48명이다. 연기와 디자인은 1단계에서 교과 100%를 본다. 2단계에선 연기의 경우 실기 100%, 디자인은 1단계 성적 20%에 실기 80%를 합산한다. 체육은 1단계에서 경기실적 100%를,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교과 10%+면접 20%+실기 20%를 반영한다.

 건국대 2018학년도의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11~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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