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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특집]국민대, 1996명 선발…면접 없는 '학교장추천 전형' 신설

등록 2017-08-23 05:12:00   최종수정 2017-08-30 10: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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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민대학교 전경
학교장추전, 서류평가+학생부로 선발
예·체능계 모집단위 지난해보다 확대

 【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국민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182명)의 62.7%인 199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1375명, 학생부교과전형 449명, 특기자·실기전형 172명이 선발된다. 올해 수시모집에선 지난해와 동일하게 모든 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과 논술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어학특기자 전형이 축소된다.

 이번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중에서 면접이 없는 학교장추천 전형이 신설됐다는 점이다. 면접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도 성실한 학교생활만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국민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대표 전형인 국민프런티어전형에서 예·체능계 모집단위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시각디자인학과(4명으로 선발인원 확대), 공간디자인학과(3명), 영상디자인학과(2명), 체육학부 스포츠건강재활전공(4명), 체육학부 스포츠산업·레저전공(신설, 5명)에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이 있는 전형과 면접이 없는 전형으로 구분된다.

 면접이 있는 전형으로는 국민프런티어, 국가보훈대상자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 농·어촌학생, 기회균형, 취업자 전형이 있다. 모두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최종 선발한다. 다만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서류평가 40%에 면접 60%를 일괄합산해 뽑는다.

 면접에서는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개별 심층면접을 통해 수험생의 자기주도성과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취업자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은 산업전문성, 도전정신,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교과적성 문제는 출제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 기준 또한 적용하지 않는다.
 
 국민대는 또 올해 신설된 면접이 없는 학교장추천 전형에서 총 334명을 뽑는다. 서류평가 70%와 학생부 교과 30%를 일괄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수험생의 제출서류와 연계한 수험생의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교장의 추천 인원 제한도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 우수자 전형'으로 선발한다. 1단계 학생부교과 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70%에 면접 30%을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의 면접은 기본소양 2문제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사회현상이나 이슈화되는 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고 교과적성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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