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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명숙, 여성계 대모로서 한결 같은 역할 해주길"

등록 2017-08-23 09:26:51   최종수정 2017-08-23 09: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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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김선웅 기자 =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경기 의정부교도소에서 2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친 후 만기 출소하고 있다. 한 전 총리는 지난 2007년 열린우리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2017.08.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만기출소한 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여성계 대모로서 한국 정치의 중심에서 한결 같은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환영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 전 총리가 오늘 새벽 출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간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내고 가족 품으로 돌아오신 것을 위로하고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그분의 진실과 양심을 믿기에 우리는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가) 안 계시는 동안 늘 여유로운 미소, 화사한 미소가 그리웠다"며 "빠른시일 건강 회복하길 바란다. 조만간 우리들도 찾아뵙고 다시한번 소회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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