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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텍사스에 이어 루이지애나 수해지역 방문

등록 2017-09-03 06:3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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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미 텍사스주) = AP/뉴시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일 휴스턴 시내 NRG센터의 수재민 대피소를 찾아 부인과함께 점심 배식을 하고 있다. 그는 이 날 텍사스에 이어 루이지애나 레이크 찰스를 방문한 뒤 워싱턴으로 돌아간다.   
【휴스턴(미 텍사스주)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일 (현지시간)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역사상 최악의 물폭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텍사스 휴스턴 지역을 방문한 뒤  루이지애나의 수해지역 방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과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 4명의 보좌관은 이 날 휴스턴의 대피소에서 하비로 집을 잃은 사람들을 직접 만나 구호식품을 나눠주는 봉사를 한 뒤  최근까지 물속에 잠겨 있었던 한 거리를 방문 한 뒤 오후 4시께 루이지애나의 레이크 찰스로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루이지애나에서  긴급 구조대원들을 만나 연설을 한 뒤  2일 밤에는 워싱턴으로 돌아간다.
 
 한 편 휴스턴의 실베스터 터너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비 이후 휴스턴 시민의 적절한 거처의 문제 해결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피소를 방문하고 있는 동안 기자들과 만난 터너시장은 현재 체육관이나 학교 등 대피소에서 지내는 수재민들을 하루 빨리 그 곳에서 주택으로 이동시키는 게 시급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 뿐 아니라 아직 자기 집에 있으면서도 심한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도 정부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사실도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통령과의 논의가 "매우 긍정적"이었다면서, 대통령이 피해 복구와  홍수로 집을 잃은 사람들과 역시 수재민인 구조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자금을 미리 공급할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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