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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탈당계 13일 제출…남은 잔무 많아"

등록 2017-11-08 15:42:42   최종수정 2017-11-08 17: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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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바른정당 사무실로 들어가던 중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남은 바른정당 의원, 국민의당과 법안·예산 꼭 관철 같이 하길"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8일 "탈당계는 13일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주재 4당 원내대표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탈당계를 제출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임위 사임건도 있고 잔무들이 많이 남아있다"며 탈당계 제출을 미루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바른정당 원내대표로서 이날 원대 회동을 마지막으로 참석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한창 법안과 예산을 집중적으로 해야할 시점에 당이 깨지게돼 아쉬움이 많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당과 꼭 하기로 했던 법안과 예산이 있는데 그것은 여전히 유효하니까 남아있는 바른정당 의원들이 꼭 좀 관철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무성·강길부·황영철 의원 등 통합파 의원 8명은 이날 오후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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