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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유승민 당선, 개혁보수 자리매김하길"

등록 2017-11-13 15:39:39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수석대변인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8.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유승민 의원이 바른정당 대표로 당선된 데 대해 "신임 당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하루빨리 정상화되고, 건강한 개혁보수 정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신임 당대표와 지도부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새 정부의 국정현안이 산적해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크다는 점은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그런 면에서 유 대표를 비롯한 바른정당의 신임 지도부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매우 크다"고 했다.

그는 "바른정당이 새 지도부를 중심으로 협치의 정신을 살려 국회가 '민의의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며 "민주당은 열린 마음으로 바른정당 신임 지도부와 민생회복을 위한 대화와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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