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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3당 선도적 대안 제시 예산안 합의 가능" 자평

등록 2017-12-04 19:11:27   최종수정 2017-12-04 19: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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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을 잠정 합의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245호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김동철(오른쪽 둘째) 원내대표 등이 논의하고 있다. 2017.12.04. [email protected]
"협치·소통 기반으로 균형 맞추는 천칭 역할할 것"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국민의당은 4일 "원내대표간 예산안 잠정 합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의당이 제안한 대안 내에서 타협을 유도해 나온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예산안은 문재인 정부 첫 예산안으로, 국정 운영과 관련된 예산안에 대해 여야간 많은 이견이 있었다"면서 "그렇지만 공무원 증원 규모나 일자리 안정 자금지원에 대해 국민의당이 적절한 대안을 제시했고 그 대안의 큰 틀 범위 내에서 타협을 유도해 나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이어 "특히 기초연금 예산은 우리 국민의당이 주도적으로 제시한 내용인 '생활이 보다 어려운 어르신들에 대한 지원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는 부대조건으로 통과됐다"면서  "이로 인해 소득 하위 50%에 대한 지원율을 높이는 등 폐지 줍는 노인빈곤층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예산안 타결은 국민의당이라는 제3정당이 선도적 대안제시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이후에도 협치와 소통을 기반으로 균형을 맞추는 천칭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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