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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국민의당 의총 결과 보고 입장 밝힐 것"

등록 2017-12-20 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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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유승민 대표는 "사드배치 관련해 경제보복을 했던 것이 중국" 이라며 중국이 대민 안전, 안보를 미국대신 지켜줄 것이라 생각한다면 그런 허무맹랑한 기대가 없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은 대미외교에 집중할 때며 긴밀한 한미공조를 바탕으로 국가의 이익을 흔들림 없이 지킬때"라고 전했다. 2017.12.20. [email protected]
  "바른정당 없애려는 한국당과는 대화 어려워"

【서울=뉴시스】이근홍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20일 국민의당과의 통합과 관련해 "오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과 중요한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 내부적으로 의논을 한 뒤 때가 되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에 대한 입장은) 당대표 혼자 결정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국민의당 내부 사정이 어떻게 정리되는지를 보고 당의 의견을 취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결연한 각오로 당대표 직위와 권한을 모두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전당원의 의견을 묻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바른정당은 당초 이달 중순까지 '중도보수대통합' 논의에 대한 가시적 성과를 내놓을 계획이었다.

  이에 대해 유 대표는 "누차 말했지만 국민의당과는 여러 채널을 통해 대화를 진행해 왔다. 통합 찬반을 놓고 국민의당이 진통을 겪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방향을 잡는지 지켜보겠다"며 "사실상 바른정당을 없애려고 하는 게 자유한국당인데 그런 정당과 진지하게 대화를 하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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