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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 수사본부… 정밀감식 돌입

등록 2017-12-22 1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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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인진연 기자 = 지난 21일 오후 3시 33분께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났다. 진화된 건물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2017.12.2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수사본부(본부장 이문수·충북경찰청 2부장)는 22일 오전 9시 30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감식 요원 25명을 투입해 현장감식에 나섰다.
 
 이 본부장은 전날 오후 9시 30분 경찰관 78명으로 구성된 수사본부를 꾸렸다.

 21일 오후 3시 50분께 건물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2층 목욕탕에 있던 여성 20명이 숨지는 등 모두 29명이 숨졌다. 시신은 제천서울병원 등 5곳에 안치됐다.

 경찰은 시신 훼손이 심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은 부검할 예정이다.

 합동현장감식에는 국과수 5명, 경찰 화재감식 전문요원 9명 등 25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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