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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1차 현장감식 마무리…"영상자료 12점 확보"

등록 2017-12-22 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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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 내용	제천 화재 1차 현장감식 마무리…"영상자료 12점 확보" 【제천=뉴시스】박재원 기자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 1차 합동 현장감식이 22일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 감식에는 소방당국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불이 시작된 건물 1층 주차장을 집중 감식했다. 국과수 박남규 법공학부장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을 중심으로 발화 흔적을 찾았다"며 "CCTV 영상자료 8점을 수거해 국과수에 보낸 상태지만, 훼손이 심각해 복구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불에 탄 차량에서 블랙박스 4개를 확보했다. 복구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는 배관 열선작업 과정에서 불꽃이 옮겨붙었다는 가능성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천장 속 배관에 동파 방지용 열선을 감는 과정에서 생긴 불꽃이 인화성 높은 자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티로폼 등에 붙은 불은 당시 주차돼 있던 차량에 옮겨 붙었고, 이 불이 차량 폭발 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합동 감식반은 23일 오전부터 2차 현장 감식에 들어간다. 현장 감식이 끝난 이날 화재현장에는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도 늦게까지 이어졌다.시민들은 현장에 마련한 임시 참배소에서 헌화하며 사망자의 넋을 기렸다. 전날 오후 3시53분께 발생한 이 불로 지하 1층, 지상 9층 스포츠센터가 불길에 휩싸이며 건물 내 목욕탕과 헬스클럽 등에 있던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email protected] https://week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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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화재 1차 현장감식 마무리…"영상자료 12점 확보" 【제천=뉴시스】박재원 기자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현장 1차 합동 현장감식이 22일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진행된 감식에는 소방당국과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불이 시작된 건물 1층 주차장을 집중 감식했다. 국과수 박남규 법공학부장은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건물 1층을 중심으로 발화 흔적을 찾았다"며 "CCTV 영상자료 8점을 수거해 국과수에 보낸 상태지만, 훼손이 심각해 복구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불에 탄 차량에서 블랙박스 4개를 확보했다. 복구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발화 원인으로 추정되는 배관 열선작업 과정에서 불꽃이 옮겨붙었다는 가능성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천장 속 배관에 동파 방지용 열선을 감는 과정에서 생긴 불꽃이 인화성 높은 자재에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스티로폼 등에 붙은 불은 당시 주차돼 있던 차량에 옮겨 붙었고, 이 불이 차량 폭발 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합동 감식반은 23일 오전부터 2차 현장 감식에 들어간다. 현장 감식이 끝난 이날 화재현장에는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도 늦게까지 이어졌다.시민들은 현장에 마련한 임시 참배소에서 헌화하며 사망자의 넋을 기렸다. 전날 오후 3시53분께 발생한 이 불로 지하 1층, 지상 9층 스포츠센터가 불길에 휩싸이며 건물 내 목욕탕과 헬스클럽 등에 있던 29명이 목숨을 잃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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