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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정의 寫讌] 눈꽃 핀 한라산에서...

등록 2018-01-2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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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제주지역 폭설로 통제됐던 한라산이 닷새만에 개방된 14일 등산객들이 정상에 올라서서 설경을 만끽하고 있다. 2018.0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제주에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1미터 넘는 눈이 쌓인 한라산에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 설경을 만끽합니다. 우거진 눈 나무들과 눈으로 폭신해진 산길은 산행에 즐거움을 더합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이 장관입니다. 하얀 옷을 갈아입은 백록담과 구상나무숲, 시내 전경위로 펼쳐진 운해는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구름을 밟고 올라선 등산객들이 절경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합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관음사 탐방로와 성판악 탐방로는 각각 9.1km, 9.8km에 이릅니다. 체력을 많이 소모하는 산행이지만 등산객들의 얼굴에 행복이 묻어납니다. 처음 만난 이들끼리 인사를 건네고 말벗이 되어 힘든 산행에 서로를 응원하며 물과 간식을 나눕니다. 힘겨워하는 등산객들을 뒤에서 밀어주는 이들의 마음이 천혜의 자연만큼 큰 감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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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제주지역 폭설로 탐방이 불가했던 한라산이 닷새만에 개방, 등산객들이 설경을 만끽하고 있다. 2018.01.14.  [email protected]
<조수정의 사연(寫讌)은 사진 '사(寫)', 이야기 '연(讌)', '사진기자 조수정이 사진으로 풀어놓는 세상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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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제주지역 폭설로 탐방이 불가했던 한라산이 닷새만에 개방, 등산객들이 설경을 만끽하고 있다. 2018.01.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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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제주지역 폭설로 입산이 통제됐던 한라산이 닷새만에 개방된 14일 등산객들이 설경을 만끽하고 있다. 2018.01.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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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정 기자 = 제주지역 폭설로 통제됐던 한라산이 닷새만에 개방된 14일 등산객들이 정상에 올라서서 설경을 만끽하고 있다. 2018.01.1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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