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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고은, 겨레말큰사전 이사장 면직"

등록 2018-03-08 1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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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서울기록문화관에서 열린 ‘만인의 방’ 개관식에서 고은 시인이 시를 낭송하고 있다.‘만인의 방’은 고은 시인의 안성 서재를 서울도서관 내에 재현한 공간이다. 2017.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통일부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고은 시인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에서 면직 처리했다고 8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2월 말께 고은 이사장이 면직을 신청, 사업회에서 통일부로 면직 요청이 왔다"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어제(7일)부로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겨레말큰사전 공동편찬 사업은 남과 북, 그리고 해외에서 쓰이는 겨레말을 묶어 사전으로 편찬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시작됐다. 고은 시인은 이 사업회 초대 이사장을 맡아 계속 자리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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