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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선언]김부겸 "평화의 새로운 시작…가슴 벅차고 행복"

등록 2018-04-28 17:07:16   최종수정 2018-04-28 17: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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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남북정상회담 기록전 개막식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28일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에 대해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치는 현실이지만 상상력의 공간이기도 하다"며 "불과 몇달 전만 해도 남북정상회담은 신기루였다. 그러나 대통령과 국민의 마음이 합쳐지면서 꿈은 현실이 됐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판문점 도보다리를 걷는 두 정상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유라시아를 질주하는 우리 민족의 앞날을 봤다"며 "평화는 번영의 지름길입니다. 남북이 화해하면 경제가 좋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반도의 통합된 경제로 북방을 질주하는 것이 우리 미래이고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기도 하다"며 "문틈으로 들어온 평화와 번영이 새나가지 못하도록 행정안전부가 단단한 못질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두 정상이 합의한 선언의 후속조치를 위해 오늘부터 행정안전부는 더 바빠질 듯하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최대다수의 동의를 얻는 평화와 번영의 행정과 안전을 준비하겠다. 숨가빴지만 행복한 하루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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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위원장이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교환한 뒤 서로 손을 잡고 밝게 웃고 있다. 2018.4.27. [email protected]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27일 판문점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합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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